여행/130103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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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에필로그여행/130103 유럽 2013. 7. 14. 21:43
가기 전에는 정말 꿈만 같았던 유럽. 막상 가 보니 생각보다 더욱 재밌고 더욱 유익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별 것 아니기도 했고 마냥 신선하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48일간 유럽에서 지내고, 많은 것을 구경하고, 많은 것을 먹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언젠가 다시 또 이렇게 길게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짧게 가더라도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특히나 아쉬움을 담았던 몇몇 곳은 더더욱! 그리고 유럽을 떠나 다른 곳도 더욱 많이 가 보고 싶다. 내 블로그를 여행사진으로만 가득 채우겠어. 그럼, 길고 길었던 여행기를 마침과 함께 BEST OF THE TRAVEL을 뽑아보자! 예에이!!!! 더보기 서랍속에는 유럽에서 받은 각종 찌라시 열차표 홍보물 티켓 영수증 등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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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8일차) 드디어 한국으로 복귀!여행/130103 유럽 2013. 7. 14. 20:21
48일차 비행기 - 귀국 더보기 48일차. 2/19 (火) 유럽여행 48일차라고 올리기도 좀 애매한 ㅋㅋ 유럽에 한 발 걸치지도 않은 딸랑 스무장 남짓한 사진이 올라갈 포스트이다. 그래도 아직 비행기에 있고, 집에 돌아가지 않는 한 여행은 끝나지 않은 거니까! 계속 유럽 타이틀을 달고 사진을 올려 본다 ㅋㅋ 여기는 도하 공항의 면세점. 뭔가 아직 제대로 된 기념품을 샀다기엔 좀 아쉽고, 아버지 드릴 기념품은 아직 안 사서 뭐 살까 한참을 돌아댕겼다. 어차피 다음 비행기까지 2시간 가까이 남아서.. 그러다가 선글라스 하나 사면 좋을 거 같아 싶어서 선글라스 코너를 갔는데, 뭘 사야 될지를 모르겠다 ㅋㅋㅋ 아빠 얼굴형에 맞는 걸 찾아야되는데! 그래서 내가 직접 써 보고 하면서 한시간 가까이 썼다 벗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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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7일차)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여행/130103 유럽 2013. 7. 14. 20:06
47일차 부다페스트 - 출국 더보기 47일차. 2/18 (月)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 오늘 오후 비행기를 타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와 진짜 ㅋㅋㅋ 묘한 기분이다 ㅋㅋ 아쉽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한, 예정된 죽음을 맞는 이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실질적으로 유럽에 있던 건 47일이지만 비행기까지 탄 총 소비 일자는 48일이니까 뭐 상관없겠지. ㅋㅋㅋ 48일차 포스트는 비행기 이야기밖에 쓸 게 없겠당 ㅋㅋㅋㅋ 숙소에 짐을 맡기고 다시 이슈트반 성당으로 성 이슈트반 1세의 잘린 손을 보러 왔다. 성당 안에 들어온 것 까지는 좋았고 지금 관람시간도 맞았는데.. 보면 안된대!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알고 보니 참배 예약자가 있으면 볼 수가 없다고 으앙 ㅠㅠㅠ 어쩔수 없이 터덜터덜 나옴. 마지막 날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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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6일차) 여행의 화룡점정 부다페스트여행/130103 유럽 2013. 7. 14. 19:15
46일차 부다페스트 더보기 46일차. 2/17 (日) 요기가 부다민박의 입구. 어제 사장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으니 바로 출발! 숙소 앞에 있는 성 이슈트반 성당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대성당이라고 한다. 성 이슈트반이 어쩌구 저쩌구 들어가봅세 안에는 마침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에도 난 신자가 아니니 들어갈 수가 없어 ㅋㅋ 조용히 바라만 봅니다 성 이슈트반의 오른팔(!)이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다. 지금은 아니어서 다음번에 다시 오기로 했다. 앞으로 나오면 광장이 있다. 멀리서 보니 더욱 멋있다 ㅋㅋ 역 앞 큰길로 나가보자. 처음으로 제대로 보는 부다페스트의 시내이다 부다페스트에는 모든 교통수단을 탈 수 있는 24시간권이 있다. 1650뽀링이라는 싼지 비싼지 모르겠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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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5일차) 쇤브룬. 합스부르크의 여름여행/130103 유럽 2013. 7. 14. 00:25
45일차 비엔나 - 부다페스트로 이동 더보기 45일차. 2/16 (土) 오늘은 허세사진좀 찍어봄 ㅋㅋ 같은방 룸메 앤써니 어젠 모른척하더니 오늘은 먼저 체크아웃하면서 책상에 기간이 남은 표를 놓고 갔다. 땡큐땡큐 ㅋㅋㅋㅋ 아 시1밤ㅋㅋㅋㅋ 분명 어제까진 38.60유로였는데 하루만에 부다페스트행 열차가 40.40 유로로 올랐다 이게 뭐얔ㅋㅋ 난 처음에 캐셔가 농담하는줄 알았어 진짜로 ㅋㅋㅋ 내가 어제 받은 거 보여주고 어젠 이 가격이었잖아요?? 하니까 헝가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거래 아오 이거 맞춰서 유로 계산했는디 ㅋㅋㅋ 유레일 패스가 위대하긴 했구나 ㅠㅠㅠ 뭐 어찌하리 표 끊고 나서 쇨브룬으로 고고 여기가 쉘브룬 궁전! 궁전 전체는 엄청 크다! 베르사유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엄청 큼 ㅎㄷㄷ 오오?? 동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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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4일차) 문화의 도시 비엔나여행/130103 유럽 2013. 7. 13. 22:47
44일차 비엔나 더보기 44일차. 2/15 (金) 딱히 개인 책상을 챙기기 어려운 곳에서는 내 캐리어가 책상이 된다 ㅋㅋ 각종 세면도구를 막 올려놓음. 옆에 있는 건 빨래봉투 ㅋㅋ 냠냠 움밧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먹는다. 잘 나오긴 하는데 조식이 가격에 미포함이라 3.8유로 줘야함 오잉 여긴 어디여? 왕궁 쪽에 가려고 지하철 타고 왔더니 모르는 건물이 ㅋㅋ 오, 보인다 보여. 저기가 왕궁이다. 정확히는 신 왕궁. 박물관들이 있는 구 왕궁이랑 붙어 있으니 상관없나. 제법 으리으리한 곳이다. 여기서는 일반23유로 학생21.5유로짜리 시시 티켓을 구입하여 들어갔다. 시시 티켓은 옛 황후 시시와 관련된 모든 박물관이나 궁전에 들어가게 해 주는 무시무시한 티켓이다! 게다가 유효기간이 1년! 왕궁에 있는 황제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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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3일차) 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곳, 비셰라드여행/130103 유럽 2013. 7. 13. 12:45
43일차 프라하(비셰라드) - 빈으로 이동 더보기 43일차. 2/14 (木) 프라하 시내 구경도 볼 만큼 봤고, 오늘은 어차피 빈으로 엄청난 시간을 이동해야 하니까, 오전에는 사장님이 관광지 설명해줄 때 혼자 맥주 까먹는 곳이라고 설명해주신 ㅋㅋㅋㅋ 비셰라드를 구경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지하철 편도권을 끊는다. 24꼬룬. 흘라브니 나드라지 역에서 펀칭을 하니까 펀칭 시각이랑 다 나옴 지하철을 타고 흘러흘러 갑니다 쨔쟌, 비셰라드가 있는 역에 내리면, 프라하 시내가 보이는데 이게 또 절경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하나 오른쪽으로 가야하나 고민했다 왼쪽으로 갔는데 답은 오른쪽이었다 ㅋㅋㅋ 연결되어는 있었지만 ㅋㅋ 길을 따라가다 보면 벽이 둘러쳐져 있고 입구 같은게 보인다 여기가 바로 비셰라드입니다. 비셰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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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2일차) 프라하의 밤은 저물고여행/130103 유럽 2013. 7. 12. 21:18
42일차 프라하 더보기 42일차. 2/13 (水) 오늘은 오전중에는 사장님이랑 같이 주간투어를 나가기로 했다. ㅋㅋㅋ 프라하 성 같은 경우 어제 봤지만 그래도 고고싱! 32꼬룬짜리 티켓. 오늘은 등산철도를 탈 거라서 이 환승티켓을 산다. 등산철도를 타려고 가는데 이런 조형물이 있다. 전쟁 희생자들을 나타내는 조형물이라고 한다. 좀 그로테스크함 지도가 있는데 개관광당함ㅋㅋ Ujezd 역에 와서 버스를 내리고 올라갔던 것 같다. 우와 등산열차다 ㅋㅋ 유럽 신기해요 등산열차를 타고 산위로 쭉쭉 올라간다 저편에 성 비투스 대성당이 보인다. 오 산 위에 이쁜 성당이 있어 성경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꾸며놓은 곳도 있고 이게 프라하 시내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다는 중계탑이다 ㅋㅋ 아름다운 도시에 이런 흉물이 떡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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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1일차) 프라하, 동유럽의 보석!!여행/130103 유럽 2013. 7. 12. 12:59
41일차 프라하 더보기 41일차. 2/12 (火) 쨘! 프라하 여행의 첫 발을 내딛는 하루이다! 어젯밤 도착해서 사장님이랑 누님이 (장기투숙객 누님이 한 분 계셨다) 해 준 밥이랑 삼겹살이랑 맥주 신나게 먹고 사장님이 프라하 지도 꺼내들고 어디어디에 뭐 있고 맛집이 뭐 있고 설명해 주셔서 내 나름대로 정리한 뒤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 게다가 삼시세끼 사장님이 밥을 드시기 때문에 안 나가고 있으면 삼시세끼 다 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 아침도 먹고 출발! 좋은 민박집이야 ㅋㅋ 독일에서도 그렇고 민박운이 좋은 것 같다. 어 비번 뜨는데 뭐 상관없나 한국말이니까 요기는 우리 민박집 건물 앞. 건물이 ㅁ자 모양으로 생겨서 일단 전체 대문에서 민박집 벨을 눌러서 들어가면 또 문이 있는 식이다 ㅋㅋ 일단 구시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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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0일차) 북구의 피렌체 드레스덴여행/130103 유럽 2013. 7. 8. 22:08
40일차 드레스덴 - 프라하로 이동 더보기 40일차. 2/11 (月) 2.4유로짜리 1회권 티켓을 가지고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던 고마운 민박집 사장님께 인사하고 호랑 택이랑 함께 길을 나선다. 여기는 베를린 중앙역. 나랑 호는 마침 체크인한 날이랑 체크아웃한 날짜가 같았지만 택이는 하루가 빨랐는데, 택이의 경우는 어차피 지금 프랑크푸르트로 나와 있는 마당이어서 그냥 하루 더 머물고 호랑 같이 프랑크푸르트로 가기로 했다. 나는 여기서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탄다. 모두 안녕 안녕 반가웠어 한국에서 또 보자 ㅋㅋㅋ 이제 내가 갈 드레스덴행 열차가 들어온다. 생수 500미리짜리 하나 사들고 고고싱! 1.84유로. 사람이 없어서 다리도 쭉 뻗고 편하게 감 ㅋㅋ 겨울 풍경도 이채롭구나. 얼마 달리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