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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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오레오 코카-콜라 맛에 거금을 투자하다오늘의 밥/2024년 2024. 11. 15. 23:07
마트에 갈때마다 무시했지만 결국 집어들고 말았다. 오레오 콜라맛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 내 인생에 콜라맛 뭐시기는 다 싸구려 젤리맛이었는데 긴장반 설렘반으로 하나를 입에 집어 넣어본다 약시나 싸구려 합성콜라맛 ㅠㅠㅠ 아무리 잘쳐줘도 하리보 콜라맛(이것도 싫음)보다 못함 콜라는 콜라대로 오레오는 오레오대로 먹자.... 처음에 휘몰아치는 콜라맛이 너무 강력하고 오래가서 중간중간 느꺄지는 오레오의 맛이 바로 사라져벌임 ✔️내돈내산 ㅠ✔️ 오레오 코카-콜라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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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다널드 신메뉴 더블 1995 버거!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오늘의 밥/2024년 2024. 11. 10. 10:07
맥도에서 또 신메뉴..... 라기보단 응용메뉴를 내놨다. 더블 쿼파치야 그렇다치는데 더블 1955랑 더블 상하이가 나온 것! 1955도 상하이도 맥도의 스테디셀러이다 보니 더블패티를 어디에 더블패티를 넣을까 고민좀 한것같다. 빅맥이라구? 거긴 메가맥이 있짆아 이사람아 상하이를 먹을까 1955를 먹을까 하다 튀김패티 두장은 운동도 안하는 돼지나님에게 안좋을거같아 바꿈ㅋ 일단 버거가 나와서 들어보니까 묵-직함! 원래 1955가 이것저것 다때려넣은거라 묵직하고 푸짐한데 확실히 패티 한장 추가는 크다. 햄부기 덕후들이야 다 알겠지만 사실 1955버거 패티는 쿼터파운더의 패티를 그대로 쓴다. 즉 1955는 쿼터파운더 BLT버전에 소스랑 구운양파 추가버전인것! 맛의 방향이 워낙 달라서 돼지나님도 자주 잊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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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의 은은한 한 수 카넬 오리지널 버거 리뷰!오늘의 밥/2024년 2024. 10. 11. 14:57
KFC는 본디 치킨이 메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맨 입맛에 딱인 맙고 바삭한 핫 크리스피가 인기지만 사실 세계적인 대세는 오리지날 치킨이다. 대한민국의 크리스피 패티 사랑이 오죽했음 치킨 패티 두 장 사이에 햄 등등을 끼워 먹는 더블 다운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징거더블다운이라고 개칭되어 오리지날 패티 대신 크리스피 패티를 사용할 정도. 원래 KFC의 11가지 비밀 양념이니 뭐니 하는 것도 다 오리지날 치킨 이야기이고, 압력 튀김기에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추구하는 것도 다 오리지날 이야기이다. 오늘은 드디어 돌아온 오리지날 치킨 샌드위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KFC의 본체는 비스킷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징거와 타워임. 더블 다운은 멋지긴 하지만 근본은 아니므로 ㅎ 비스킷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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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머기업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서래마을 본점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27. 16:57
벌써 10년을 넘어 15년 가까이 된 수제버거계의 대기업 중 하나인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수제버거 붐을 뚫규 서울 시내 대형 번화가에 하나씩 들어설 정도로 대기업이 되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됨! 오늘은 감사하게도 버거를 사주시는 D님덕에 마음껏 시켜본다. D님픽은 감자찍먹 밀크쉐이크 하지만 나는 후렌치후라이의 순수한맛이 좋아.. 감튀순수령이라도 내리고싶어 백점짜리 감자야 기본적으로 감자튀김은 케찹도 단짠이라 좋지만 마요네즈 달라면 주니까 꼭 시켜서 찍어드세요 달지않은 부드럽고 진한 맛과 감튀의 식감과 짠맛이 엄청난 조화를 불러일으킴! 벨기에 애들은 마요네즈가 기본이라더라 브루클린 웍스! 제일 기본은 더 치즈버거(9.8) 인데 이건 정밀 치즈랑 구운양파만 들은거라 브루클린 웍스부터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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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아 괜찮아? KFC 기간한정 징거트리플다운맥스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13. 00:05
10여년 전 일본 KFC에서 더블 다운을 처음 먹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레귤러 메뉴로 파는 세상. 세상 좋아졌다(이걸로?) 당시에도 요즘말,,로하면^^ 뇌절느낌 메뉴로 맥도날드의 메가 맥, KFC의 더블 다운이긴 했다 그리고 KFC에서 3주 기간 한정으로 트리플 다운을 내놓았다. 오리지날(?)인 더블 다운은 닭가슴살 2장 사이에 햄과 치즈를 2장씩 끼운 제품인데 거기에 치킨패티를 한 장 더해서 총 3장 넣고 해시브라운느님이 들어감! 일단 첫인상은 엄청커! 뭐지? 치킨버킷인가? 싶을정도 버거맞나? 포장지를 벗기기도 전에 이미 손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말도안됨 무게를 보느라 영양성분표를 너무 일찍 봐버렸다. 열량도 1,287kcal로 징거(553kcal)랑 타워(720kcal) 합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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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리는 팀호완 7월(...) 티플러스데이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11. 16:55
아니 팀호완 먹긴 먹었는데 올리는걸 깜빡해서.. 내 무의식조차도 이젠 이곳을 버거 블로그로 인식하고 있나보다. 언젠가 한번 홍콩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에서 먹었던 딤섬이 너무 맛있었다. 그땐 크리스탈 제이드를 갔었나? 아무튼 팀호완도 홍콩꺼임 띵호와 미슐랭도 받았대 사실 딤섬이 아주 고오급 요리는 아닌디 뭐든 한반도로 들어오면 가격이 뛴다.. 30퍼 할인가 해야 좀 리즈나블해 보임 사진이 딤섬이 아니고 파오즈처럼 나오긴 했는데 크게찍어서 그럼 역시 소룡포 하면 입천장 다까지는 육즙 아입니까~~ 맛있지만 크리스탈제이드나 딘타이펑이 조금더 취향 두번째는 샤오마이! 새우가 탱글탱글 이쯤에서 칭따오 시킴 사실 나는 완탕면을 엄청 조아하진 않는다. 내가 조아하는 향이 아니기 때문.. 그런데 그 국물의 시원함과 홍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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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1호점을 오픈 9개월만에 방문해 보았다오늘의 밥/2024년 2024. 9. 6. 07:36
팀 홀튼은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팀 홀튼이 은퇴한 경찰인 조 로이스와 함께 196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시작한 커피 체인이다. 현재는 전세계 19개국에 6천개 가까운 매장이 있다고 하는 캐나다의 국민 커피 브랜드라고 한다. 국내 1호점은 신논현역 구멍 뽕뽕 건물로 유명한 어반 하이브에 있음 팀홀튼의 시그니처 음료는 커피에 크림 2샷, 설탕 2샷을 넣는다는 더블-더블 인데, 췌장이 못버틸 것 같아서 1샷씩만 넣은 싱글싱글 벙글벙글 한 잔을 주문함 커피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또 시그니처라고 하는 멜트를 시켜봄. 가격대는 스벅보다는 500원정도 싼 수준. 팀홀튼이 현지에서는 이디야 수준이라는데 적당한 수준으로 올려 들어온 느낌이다. 멜트는 메이플 샌드위치를 구워주는 건데 안에는 당연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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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가 도전하는 맥모닝!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머핀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8. 29. 09:30
맥도날드 느끼 화이트소스류 1황 진도 대파 크로켓 버거 이후 출시된 후계자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에서 처음 시도된 맥모닝과의 결합! 사실 맥모닝이란게 올빼미들에게는 좀 접근이 어렵다. 않이. 10시는. 잘시간. 이라고. 맥모닝 자체가 맥돌이들에게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한다. 맥모닝을 안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건 맥도날드 머핀빵의 매력을 아직 못 느끼셔서 그런 것일게다. 코스트코나 동네빵집에서도 머핀빵을 팔긴 하지만 맥머핀은 위에 가루 뿌려져있어서 그런가 특유의 향과 맛이 있다. 서문이 길었다. 주문해보자. 일단 구성은 굉장히 심플하다. 토마토 하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패티, 진도 대파 마요 소스. 끗 맛은 괜찮았다 아는맛의 조합! 하지만 기존의 맥모닝을 생각하면 결이 완전 달라져버림. 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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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바스버거 교대점 새로생긴 버거집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8. 19. 15:31
핸드폰이 고장나서 수리하러 나온김에 이런저런일 다 처리하다 근처에 새로생긴 수제버거집이 있대서 가봄! 이름은 바스버거. bath인줄 알고 뭐여 목욕탕이여? 싶었는데 그건아니었고요 여기의 특징은 감자칩을 무한정 제공해준다는 것. 그리고 케찹 외에 후추와 마요네즈를(중요) 제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자덕후들에겐 딱딱 자리마다 있는 테이블 오더 포스기로 주문하는데 버거를 주문할 때 은근 선택지도 제공된다. 가장 기본인 바스버거의 경우 양파/구운양파 여부나 속재료 추가/제거, 소스 선택 등이 가능 버거의 첫느낌은 과하지않다. 치즈와 패티의 조합이 적당한 느낌. 감튀는 근데 좀 아쉽다. 수제버거집이면 좀 크다란 감튀면 좋을텐데 굳이 슈스트링... 바로 먹어서 갠찮았지 굳이 안먹어도 됐을거같음 감자칩도 무제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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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맥드라이브 이벤트 돌아온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리뷰!오늘의 밥/2024년 2024. 8. 7. 00:32
어느날 갑자기 플친이 떴다. 뭐 쿠폰 없나.. 마침 점심을 적게 먹어 헛헛하던 차에 세트는 너무 많고 지정버거를 사면 커피콤보가 무료? 이건 못참지~~ 바아로 차끌고 맥더날드DT로 이동🚗 다 이거먹으러왔나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줄이 길었음 친절하신 크루분들의 안내로 밥을 받았당 좋은하루되세요 인사까지 해줘서 괜히 감동함 역시 곧바로 나온 치즈녹은 패티는 감동이지(?)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는 과거에도 잠깐 나왔다가 단종된 친구로, 치즈버거에 토마토랑 양상추를 넣고 피클을 뺀 친구이다. 조금 더 헬씨하구 후레시해진 치즈버거랄까? 가격도 맥도 메뉴들 중 저렴이류랑 고급이류의 딱 중간 아시다시피 3대 버거프차중 치즈버거(빅맥 쿼파치 포함) 최고존엄은 (갓나온) 맥도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