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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깔끔한 수제버거 맛집 브리즈버거 방문기오늘의 밥/2024년 2025. 2. 17. 23:19
요즘 내방역이 아주 핫해져서 수제버거집도 많이 생겼다. 그 중 헝그리부처가 아주 패티하고 지글지글한 고기맛으로 먹는 곳이라면 그 대척점으로 깔끔한 버거집이 있다.그 사이에 몇 군데 버거집을 공략했으나 헝그리부처랑 여기가 제일 재방문 의사가 높았음베이컨치즈 클래식치즈 쉬림프 세종류를 시킴! 감튀도 포슬하니 내취향인데 어니언링도 바삭하이 좋음 단품으로 먹어도 좋을맛나는 치즈버거 원리주의자로서 치즈버거를 시켰다. 치즈버거란 무릇 패티와 치즈, 소스, 간단한 야채. 그 단순한 구성에서 나오는 조화와 풍미로 승부하는 깊은 버거이다.그리고 브리즈버거는 합격했다. 공격수 스타일의 내장파괴! 치즈폭탄! 버거는 아니지만 구성이 단단하게 엮여 허리를 튼튼히 받치고 있다. 코어 그 자체를 깔끔하고 부담없이, 그리고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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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트만에 성공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토마토)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5. 2. 9. 20:20
ㅎ ㅏ... 이게뭐라고 롯데리아를 두번 갔는데 다 품절이라 리아사각새우더블이랑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 먹으며 눈물을 훔쳤어서 오늘은 11시반쯤 각잡고갔다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토마토 바질맛과 발사믹 바질맛 두가지가 있다. 번은 모짜렐라 브리오슈 번, 속재료는 양상추와 바질, 비프 패티, 갓데리아의 자랑 모짜렐라 패티가 들어가 있고 소스 베이스가 토마토 소스냐 발사믹 소스냐의 차이.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저기에 발사믹을 끼얹으면 좀 느끼하거나 피자맛 샐러드 느낌이 날 거 같아 토마토맛으로 선택. 이정도 짬바는 있지결과적으로는 성공! 베어물때 느낌은 과장 섞어서 내가 지금 피자를 먹고있나 버거를 먹고있나 헷갈릴 정도이다. 토마토소스와 부드러운 치즈, 브리오슈 번의 콤보가 이미 훌륭한 피자 구성이고 여기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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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이대 양대 버거맛집 자마버거 방문!오늘의 밥/2024년 2025. 2. 6. 22:40
신촌에 양대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다 그이름 자마버거. 다른 한 곳은 삼촌버거대표메뉴를 시켜본다. 일단 감자튀김이 내가 좋아하는 통통하니 씹는맛 살아있고 시즈닝 적게뿌려 감자의 씹는맛과 향을 온전히 즐길수 있는 스타일버거 두께가 상당해서 깜짝놀람. 야채가 차지하는 부피가 50프로라 안심해도 좋다. 치지한 고기러버에겐 아쉬울수있지만 이날 난 깔끔한게 땡겼어서 양을 아끼지 않은 야채가 상큼하게 잡아주는게 아주 좋았다.그렇다고 버거맛이 가리지 않는다. 이집의 장점은 잘 구운 육즙 가둑한 패티였다. 베어물자마자 바로 만족의 웃음이 나옴빵도 부드러워 수제버거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배부를 수 있는 곳. 정갈한 수제버거라니 이 얼마나 언어도단인가! 재방문해서 다른것도 먹어봐야겠다.✔️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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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롯데리아하면 역시 모짜렐라 + 케찹 꿀팁으로 맛있게먹기오늘의 밥/2024년 2025. 1. 7. 16:05
앗 하는 사이에 2025년이 되었다.12월은 역시 연말이기도 하고 현생에 치여 포스팅을 못 했다.분명 개인앨범으로 쓰는 블로그인데 어느새 버거블로그 비슷한게 되어버린 이곳... 오늘은 쉬어가는 버거다.사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리뷰는 이미 했지만 구관이 명관 아니것슴까 연말추위이 마음이 지칠때는 역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버거지오늘은 그래서 생존신고 겸 중복버거라 간단하게 리뷰지난 리뷰에서도 작성했지만 롯데리아 1황은 데리버거 새우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다. 데리나 새우가 전통의 맛도리이긴 하지만 나같은 소식맨도 햄최몇을 외치게하는 사이즈로는 1황 자리를 줄수없지.하지만 모짜렐라 버거는 모짜렐라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소스가 적고 먹다보면 좀 느끼한 편이다. 이건 모짜렐라 시리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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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오레오 코카-콜라 맛에 거금을 투자하다오늘의 밥/2024년 2024. 11. 15. 23:07
마트에 갈때마다 무시했지만 결국 집어들고 말았다. 오레오 콜라맛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 내 인생에 콜라맛 뭐시기는 다 싸구려 젤리맛이었는데 긴장반 설렘반으로 하나를 입에 집어 넣어본다 약시나 싸구려 합성콜라맛 ㅠㅠㅠ 아무리 잘쳐줘도 하리보 콜라맛(이것도 싫음)보다 못함 콜라는 콜라대로 오레오는 오레오대로 먹자.... 처음에 휘몰아치는 콜라맛이 너무 강력하고 오래가서 중간중간 느꺄지는 오레오의 맛이 바로 사라져벌임 ✔️내돈내산 ㅠ✔️ 오레오 코카-콜라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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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다널드 신메뉴 더블 1995 버거!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오늘의 밥/2024년 2024. 11. 10. 10:07
맥도에서 또 신메뉴..... 라기보단 응용메뉴를 내놨다. 더블 쿼파치야 그렇다치는데 더블 1955랑 더블 상하이가 나온 것! 1955도 상하이도 맥도의 스테디셀러이다 보니 더블패티를 어디에 더블패티를 넣을까 고민좀 한것같다. 빅맥이라구? 거긴 메가맥이 있짆아 이사람아 상하이를 먹을까 1955를 먹을까 하다 튀김패티 두장은 운동도 안하는 돼지나님에게 안좋을거같아 바꿈ㅋ 일단 버거가 나와서 들어보니까 묵-직함! 원래 1955가 이것저것 다때려넣은거라 묵직하고 푸짐한데 확실히 패티 한장 추가는 크다. 햄부기 덕후들이야 다 알겠지만 사실 1955버거 패티는 쿼터파운더의 패티를 그대로 쓴다. 즉 1955는 쿼터파운더 BLT버전에 소스랑 구운양파 추가버전인것! 맛의 방향이 워낙 달라서 돼지나님도 자주 잊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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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의 은은한 한 수 카넬 오리지널 버거 리뷰!오늘의 밥/2024년 2024. 10. 11. 14:57
KFC는 본디 치킨이 메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맨 입맛에 딱인 맙고 바삭한 핫 크리스피가 인기지만 사실 세계적인 대세는 오리지날 치킨이다. 대한민국의 크리스피 패티 사랑이 오죽했음 치킨 패티 두 장 사이에 햄 등등을 끼워 먹는 더블 다운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징거더블다운이라고 개칭되어 오리지날 패티 대신 크리스피 패티를 사용할 정도. 원래 KFC의 11가지 비밀 양념이니 뭐니 하는 것도 다 오리지날 치킨 이야기이고, 압력 튀김기에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추구하는 것도 다 오리지날 이야기이다. 오늘은 드디어 돌아온 오리지날 치킨 샌드위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KFC의 본체는 비스킷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징거와 타워임. 더블 다운은 멋지긴 하지만 근본은 아니므로 ㅎ 비스킷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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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머기업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서래마을 본점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27. 16:57
벌써 10년을 넘어 15년 가까이 된 수제버거계의 대기업 중 하나인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수제버거 붐을 뚫규 서울 시내 대형 번화가에 하나씩 들어설 정도로 대기업이 되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됨! 오늘은 감사하게도 버거를 사주시는 D님덕에 마음껏 시켜본다. D님픽은 감자찍먹 밀크쉐이크 하지만 나는 후렌치후라이의 순수한맛이 좋아.. 감튀순수령이라도 내리고싶어 백점짜리 감자야 기본적으로 감자튀김은 케찹도 단짠이라 좋지만 마요네즈 달라면 주니까 꼭 시켜서 찍어드세요 달지않은 부드럽고 진한 맛과 감튀의 식감과 짠맛이 엄청난 조화를 불러일으킴! 벨기에 애들은 마요네즈가 기본이라더라 브루클린 웍스! 제일 기본은 더 치즈버거(9.8) 인데 이건 정밀 치즈랑 구운양파만 들은거라 브루클린 웍스부터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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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아 괜찮아? KFC 기간한정 징거트리플다운맥스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13. 00:05
10여년 전 일본 KFC에서 더블 다운을 처음 먹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레귤러 메뉴로 파는 세상. 세상 좋아졌다(이걸로?) 당시에도 요즘말,,로하면^^ 뇌절느낌 메뉴로 맥도날드의 메가 맥, KFC의 더블 다운이긴 했다 그리고 KFC에서 3주 기간 한정으로 트리플 다운을 내놓았다. 오리지날(?)인 더블 다운은 닭가슴살 2장 사이에 햄과 치즈를 2장씩 끼운 제품인데 거기에 치킨패티를 한 장 더해서 총 3장 넣고 해시브라운느님이 들어감! 일단 첫인상은 엄청커! 뭐지? 치킨버킷인가? 싶을정도 버거맞나? 포장지를 벗기기도 전에 이미 손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말도안됨 무게를 보느라 영양성분표를 너무 일찍 봐버렸다. 열량도 1,287kcal로 징거(553kcal)랑 타워(720kcal) 합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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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리는 팀호완 7월(...) 티플러스데이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11. 16:55
아니 팀호완 먹긴 먹었는데 올리는걸 깜빡해서.. 내 무의식조차도 이젠 이곳을 버거 블로그로 인식하고 있나보다. 언젠가 한번 홍콩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에서 먹었던 딤섬이 너무 맛있었다. 그땐 크리스탈 제이드를 갔었나? 아무튼 팀호완도 홍콩꺼임 띵호와 미슐랭도 받았대 사실 딤섬이 아주 고오급 요리는 아닌디 뭐든 한반도로 들어오면 가격이 뛴다.. 30퍼 할인가 해야 좀 리즈나블해 보임 사진이 딤섬이 아니고 파오즈처럼 나오긴 했는데 크게찍어서 그럼 역시 소룡포 하면 입천장 다까지는 육즙 아입니까~~ 맛있지만 크리스탈제이드나 딘타이펑이 조금더 취향 두번째는 샤오마이! 새우가 탱글탱글 이쯤에서 칭따오 시킴 사실 나는 완탕면을 엄청 조아하진 않는다. 내가 조아하는 향이 아니기 때문.. 그런데 그 국물의 시원함과 홍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