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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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40일차) 북구의 피렌체 드레스덴여행/130103 유럽 2013. 7. 8. 22:08
40일차 드레스덴 - 프라하로 이동 더보기 40일차. 2/11 (月) 2.4유로짜리 1회권 티켓을 가지고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던 고마운 민박집 사장님께 인사하고 호랑 택이랑 함께 길을 나선다. 여기는 베를린 중앙역. 나랑 호는 마침 체크인한 날이랑 체크아웃한 날짜가 같았지만 택이는 하루가 빨랐는데, 택이의 경우는 어차피 지금 프랑크푸르트로 나와 있는 마당이어서 그냥 하루 더 머물고 호랑 같이 프랑크푸르트로 가기로 했다. 나는 여기서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탄다. 모두 안녕 안녕 반가웠어 한국에서 또 보자 ㅋㅋㅋ 이제 내가 갈 드레스덴행 열차가 들어온다. 생수 500미리짜리 하나 사들고 고고싱! 1.84유로. 사람이 없어서 다리도 쭉 뻗고 편하게 감 ㅋㅋ 겨울 풍경도 이채롭구나. 얼마 달리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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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36일차) 암스테르담, 운하의 도시여행/130103 유럽 2013. 7. 7. 12:15
36일차 잔세스칸스 - 암스테르담 더보기 36일차. 2/7 (木) 탈리스. 암스테르담-벨기에-파리를 이어주는 고속열차다. 딱 보면 알겠지만 TGV 베이스의 차량이다. 아침부터 왜 역 사진일까? 왜냐면 이 열차를 타고 친구들은 스키폴 공항으로 가기 때문이다 ㅠㅠ 즐거웠어 범아 규야 회사가서 보자 ㅠㅠ 친구들을 보내고 나니 또 혼자가 되었다는 고독감이 밀려왔지만 그래도 두 번째 이별이라 그런지 처음만큼 막 블루해지진 않았다 ㅋㅋ 어 시발 뭐여 피라 있잖여??? 뭐여이거 ㅋㅋㅋㅋ 쨔쟌 역 안에 있는 슈퍼에서 물이랑 샌드위치를 사 먹었다. 4.6유로. 계란이 아주 실했음. 굳이 밥을 숙소에서 안 먹고 여기서 먹은 이유는 따로 있다. 나도 여기서 열차를 타고 잔세스칸스로 갈 거거등. 원래는 오늘 암스테르담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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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30일차) 바바리아의 보석 밤베르크여행/130103 유럽 2013. 7. 4. 22:05
30일차 밤베르크 더보기 30일차. 2/1 (金) 오늘은 유럽에 온 지 1달째 되는 날이자 2월의 첫날이다. 기분이 묘하다. 복귀일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스멀스멀 들고, 8일 비행기를 타는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ㅋㅋ 독일 남부를 지나면 벨기에와 네덜란드인데, 그러면 벌써 여행이 최종장에 돌입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뮌헨 중앙역에서 함부르크 행 열차를 탄다. 오늘 타는 이체에는 뭔가 초기모델처럼 생김 6인실에 예약이 안 잡혀있길래 우리가 점령! 이에 삘받은 규는 미쳐간다 ㅋㅋ 오 비상시에 탈출하라고 탈출유리로 되어 있다 독일 남부의 정경 오잉 웬 교회? 이건 어디다냐 밤베르크행 열차를 갈아타러 온 뉘른베르크 중앙역이다. S반을 타고 달려가면 밤베르크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역 근처에서 밥집을 찾는데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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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8일차) 남부의 거점 뮌헨여행/130103 유럽 2013. 7. 1. 20:51
28일차 뮌헨 더보기 28일차. 1/30 (水) 밤 10시쯤 출발한 기차는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뮌헨 중앙역에 도착했다. 이제는 야간열차 안 탈거야! ㅋㅋㅋ 독일은 현재 유럽연합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맹주격 국가이지만 여행의 대상으로써는 딱히 유명하지는 않다. 이유는 프랑스나 이태리, 영국처럼 역사 내에 강력한 권력 집중화가 이루어져 본 적이 없어서 대도시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특히나 독일은 중세까지만 해도 수많은 공국과 도시로 갈라져 각자 따로 살았으므로 그건 더하다 ㅋㅋㅋ 그래서 이 날 뮌헨을 돌면서 여행의 컨셉을 몸에서 힘 빼고 천천히 한적한 시골유람하는 것으로 잡았다 ㅋㅋ 안 그랬으면 전날 베네치아로 눈이 높아져가지고 실망만 빵빵 했을 뻔. 그래도 우리가 관광지만 다녀서 그렇지 독일 남부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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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5일차) 안녕 안녕 교황님여행/130103 유럽 2013. 6. 29. 20:07
25일차 로마 - 베네치아로 이동 더보기 25일차. 1/27 (日) 25일차다. 그렇다. 총 48일인 나의 여행이 벌써 절반이 지났다!! 아직 뭐 많이 보지도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들른 곳을 한번 돌이켜도 보고, 앞으로 갈 곳들이 설레기도 하고 묘한 느낌을 받았다 ㅋㅋ 오늘 아침도 7시에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잠을 선택했고 친구들은 밥을 먹었당 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다들 씻고 보니 범이는 면세봉투가 없어져있고 태규는 금니가 없어졌대 헐ㅋㅋㅋ 이게 과연 무슨 일인고 하니.. 우리방에 있던 룸메는 다른 지역에서 만났던 여자분과 연락이 닿아가지고 어제 같이 구경했던 모양이다. 근데 그 여자분이 어제 도착해서 숙소를 못 구해가지고 룸메가 사장님한테 어떻게 구석에서라도 하룻밤만 공짜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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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1일차)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여행/130103 유럽 2013. 6. 19. 22:03
21일차 피렌체 - 로마로 이동 더보기 21일차. 1/23 (水) 덜컹대고 딱딱한 쿠셋에서 자다가 또 깨다가 하며 차장 아저씨가 깨우러 오셨길래 깨어나 보니 5시 30분. 간단히 세수하고 6시 15분에 피렌체에 도착했다. 겨울이어서 해도 짧아서 그런지 아직 새벽 느낌이 강했다. 우리가 묵었던 쿠셋 칸. 뮌헨에서 로마 테르미니까지 가는 CNL 485호 열차. 야간열차의 소감이라.. 연속으로 이틀 타면 정말 말라죽을지도 모를 열차다 ㅋㅋㅋ 중간중간에 계속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6인쿠셋의 경우는 생각보다 너무 좁다. 정말정말 피곤하다 ㅋㅋㅋ 아예 못 잘 정도는 아니지만 찜질방 바닥에서 자는 게 더 나을 듯. 열차내 복도. 밖은 아직 어두컴컴하다. 내려보니 열차가 짬뽕편성이다 ㅋㅋ 이거는 독일열차 도이체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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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0일차) 리히텐슈타인 대장정여행/130103 유럽 2013. 6. 17. 19:49
20일차 리히텐슈타인 - 야간열차로 피렌체로 이동 더보기 20일차. 1/22 (火) 오늘로 벌써 유럽여행을 한 지 20일째다!! 벌써 20일이라니 ㅋㅋ 뭔가 감회가 색다르다. 20일차를 맞아 스위스를 떠 보자 ㅋㅋ 스위스를 떠나는 날 답게 오늘의 코스는 지옥이다 지옥. 인터라켄 (기차) 베른 (기차) 취리히 (기차) 자르간스 (버스) 리히텐슈타인 (버스) 펠트키르츠 (기차) 인스부르크 (야간열차) 피렌체 ㅋㅋㅋㅋ 리히텐슈타인이 워낙 깡촌이고 작은 나라라 이렇게 코스가 힘들다. 하루죙일 기차만 타네 ㅋㅋㅋ 게다가 하필 야간열차 타는날이당 ㅋㅋㅋ 못먹어도 고! 인터라켄에서 타는 마지막 열차 인터라켄 역에서는 있다가 밤에 탈 인스부르크-피렌체 간 야간열차 티켓도 끊었다. 120프랑. 주간열차가 무료임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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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14일차) 산도좋고 물도좋은 스위스나라여행/130103 유럽 2013. 6. 10. 22:17
14일차 국제연합 유럽 본부 - 루소 동상 - 바스띠옹 광장 - 레망 호수 - 대분수 - 인터라켄으로 이동 더보기 14일차. 1/16 (水) 제네바 유스호스텔에서 기상. 매일매일 방을 옮기는 건 역시 귀찮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파리에서 검색해 놓은 인터라켄 숙소에서 며칠 살 거니까 노 프라블럼! 라커에다가 짐을 맡겨놓고 (1~2프랑 했던가? 기억이..) 아침을 먹으러 갔당. 아침도 굉장히 잘 나온다! 씨리얼도 두종류고 빵도 두 종류 치즈랑 햄도 우리나라에선 먹을 수 없는 본토 치즈와 본토 햄이다. 즉 기본 간이 영국만큼은 아니지만 짜단 말이다. ㅋㅋ 나는 아침을 많이 안먹어서 조금 담았는데 친구들은 왕창왕창 숙소에서 본 제네바 시내. 그러고 보니 불어권 사람들은 제네바가 아니고 쥬네브라고 불렀다.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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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11일차) 태양왕의 궁전여행/130103 유럽 2013. 5. 28. 21:43
11일차 베르사유 궁전 - 라데팡스 더보기 11일차. 1/13 (日) 이름만 들어봤던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날이다. 얼마나 므시낄래 베르사유 베르사유 할까.. 궁금궁금 궁그미. 베르사유는 파리 시내에서 쫌 멀리 있기 때문에 5존까지 가야한다. 5존까지의 1일권을 7.85유로에 구입하고 고고싱. 거기까지 가는 열차도 일반적인 파리 지하철이 아닌 파리 교외선(RER)이다. 쉽게 생각하면 요즘 우리나라에서 구상하고 있는 GTX랑 비슷한 성격의 노선이다. 파리 시내와 교외를 적은 역 수로 빠르게 이어주는 노선임. 근데 이걸 왜 찍었냐면 베르사유 방면이 어딘지를 몰라서다 ㅋㅋㅋ RER C선을 타고 간다는 것 까지는 알았는데 C선이 가다가 갈라지거등.. 그래도 어찌어찌 잘 찾아 탔다 ㅋㅋ 정답은 맨 위에 나오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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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8일차) 아른아른 런던의 야경여행/130103 유럽 2013. 5. 19. 19:46
8일차 런던 타워 - 타워 브리지 - 더 샤드 - 주빌리 마켓 - 테이트 모던 - 런던 브리지 - 국회의사당 더보기 8일차. 1/10 (木) 내일이 런던을 나가서 본격적인 대륙 정복을 시작하는 날인 만큼 오늘은 런던 시내의 명소들을 다 돌아보기로 했다. 이야기하는 걸 깜빡했는데 하이드 파크 뷰도 하이드 파크 인이랑 같은 계열인지 시스템이 완전 똑같다. 체크인하고 이름표랑 카드키 받아서 카드키로 배정받은 방문을 열고 비어있는 침대 중 아무데나 걸려 있는 플라스틱 상자에 내 이름표를 넣으면 된다. 근데 이걸 왜 쓴 거지? 아 맞다 아침밥도 똑같음 ㅋㅋ 토스터기에 자유롭게 넣어먹는 무한식빵이랑 소스, 콘푸로스트. 일단 구권 5파운드짜리를 교환하려고 역 가는 도중에 있는 HSBC에 들를라 그랬는데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