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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30일차) 바바리아의 보석 밤베르크
    여행/130103 유럽 2013. 7. 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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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차

    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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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차. 2/1 (金)

     

    오늘은 유럽에 온 지 1달째 되는 날이자 2월의 첫날이다. 기분이 묘하다. 복귀일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스멀스멀 들고, 8일 비행기를 타는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ㅋㅋ 독일 남부를 지나면 벨기에와 네덜란드인데, 그러면 벌써 여행이 최종장에 돌입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뮌헨 중앙역에서 함부르크 행 열차를 탄다.

     

     

    오늘 타는 이체에는 뭔가 초기모델처럼 생김

     

    6인실에 예약이 안 잡혀있길래 우리가 점령! 이에 삘받은 규는 미쳐간다 ㅋㅋ

     

    오 비상시에 탈출하라고 탈출유리로 되어 있다

     

    독일 남부의 정경

     

    오잉 웬 교회? 이건 어디다냐

     

    밤베르크행 열차를 갈아타러 온 뉘른베르크 중앙역이다.

     

    S반을 타고 달려가면 밤베르크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역 근처에서 밥집을 찾는데 뭐 없어.. 오늘도 독도날드.

     

    필레-오-피쉬. 피쉬버거다.

     

    미국버거는 베이글처럼 생긴 빵에다가 넣어준다.

     

    맥치킨이 의외로 속이 풍성함 ㅋㅋ

     

    역내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고 이제 시내 방향으로 출발한다.

     

    으앙 ㅋㅋㅋ 물도 엄청 불어나서 흙탕물이고 날은 꾸무리하다 ㅋㅋㅋ 

     

    시내를 유유히 돌아다녀 본다

     

    여기가 메인 스트릿인 듯

     

    이제 골목을 쑤시며 대성당 쪽을 찾아가 보자.

     

    오 곳곳에 파여 있는 운하에서는 정말 평화로운 느낌이 물씬 난다. 물은 불고 날은 흐리지만..

     

    비가 오길래 잠시 관광객 안내센터에서 지도도 보고 쉬다가 잦아든 틈을 타 다시 출발했다.

     

    다리 위에 올라가 있는 이 특이한 건물이 바로 구 시청사이다.

     

    다리 위에 건물을, 그것도 시청사를 지을 생각을 하다니 ㅋㅋ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밤베르크입니다.

     

    구 시청사. 특이하다 정말 ㅋㅋ 건물도 이쁨

     

    이제 시청사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대성당이 나온다.

     

    으앙 비와

     

    대성당 건물의 전경

     

    옆에 있는 건물도 성당의 일부일까? 잘 모르겠다

     

    그리고 다시 강 쪽으로 내려오면 강변이 나오고, 여기를 작은 베니스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왕... 강 옆으로 집들이 늘어선 그림이 정말 이쁘다. 날 좋았으면 진짜 이뻤을 걸 ㅋㅋㅋㅋ 아오 ㅋㅋㅋ 

     

    사이좋은 오리부부도 발견

     

    은 거위가 와서 파ㅋ괴ㅋ 커플지옥이 여기구만

     

    오리들의 호위를 받는 늠름한 거위

     

    으엌ㅋㅋㅋ 역에 가는데 차남바가 4444임 으앙

     

    경치는 진짜 이쁜데 ㅋㅋ 흙탕물에 비는 오고 으앙

     

    횡단보도를 빨갛게 칠해 놓은 게 특이하다

     

    오 여기는 견인지역인가봐. 근데 견인해온 차 번호판을 떼서 공개처형을 하는듯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큰 강을 지나간다 ㅋㅋ

     

    빗속을 걸어가는 우리

     

    그럼 요렇게 밤베르크역이 나옴. 아 밤베르크 여행 뭐이리 짧냐 너무 힘들었나봐 ㅋㅋㅋㅋ 사진도 이 날 99장밖에 안찍음. 다른 데는 보통 150장, 볼 거 많은 데는 200장정도 하루에 찍는데 ㅋㅋㅋ 정말 작고 이쁜 보석같은 동네이지만 오늘은 하필 날씨가 이렇게 구려버리네 어휴 ㅋㅋ

     

    중간역에 정차해서 갈아탈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좀 쉰다. 역에 맡겨놨던 캐리어를 다시 끌라니 힘들다 ㅋㅋ

     

    이야호 이체에가 들어온다!

     

    헐 근데 그건 페이크로 지나가는거고 다른차가 온당ㅋㅋ

     

    우와 짐봐바 ㅋㅋㅋㅋ 짐이 가득하다 선반에. 특급열차인데도 자유석을 막 받는지 좌석에 자리가 없다 ㅠㅠㅠ 내일로하듯이 문앞 자리에 앉아서 하염없이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간다.

     

     

    곧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에 도착하는 이체에 620호입니다. 드디어 도착한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내리니 우리나라 기업 광고밖에 없다. 우와 ㅋㅋㅋ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프랑크푸르트 호스텔에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로비랑 건물 외관은 허술했는데 시설은 깔끔하였다 ㅋㅋ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요즘 맨날 햄버거 먹는 거 같에서 국물이 땡겼다. 마침 가이드북에 한식집이 있길래 고고싱!

     

    한식당 코코! 내가 시킨 짬뽕이다 으앙 빨간국물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요건 규가 시킨 돼지불고기 ㅋㅋ

     

    요건 범이가 시킨 스시 ㅋㅋ

    여기 근데 신기한게 손님 중에 한국인보다 독일 현지인이 더 많았다.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인들 왔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가게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보다는 현지인들 사이에 녹아들기를 원하셨댄다. 프랑크푸르트 사람들은 외국인들만 있는 가게는 잘 안 간다면서 (이건 우리나라도 똑같지 ㅋㅋ 가게 안에 외국인들만 있다고 생각해봐 ㅋㅋ)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하면서 지금처럼 고정 손님이 생길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우와 대단해 ㅋㅋㅋㅋ

     

    간만에 한국밥도 맛있게 먹었겠다 내일은 프랑크푸르트 시내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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