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베이컨치즈 비프 라구 와퍼 솔직후기!

이제 늙어서 몸에나쁜건 안먹고 운동해야 하는데 여전히 운동은 안하고 몸에나쁜건 잘먹고있다🤗 다음 건강검진 결과나올때까진 아직 상태 갠찮다는거자나? 이러고살거야~~

신메뉴 이미지

버거킹 플친이 신메뉴 나왔다고 자랑을 했다 무려 비프 라구 와퍼! 라구ragu라 하면 주로 파스타랑 같이 먹는 토마토 미트소스로 고기덕후들이 너무나 젛아하는 바로그것!! 게다가 사진을 봐 고기가득 라구소스를 저렇게 많이(복선) 쌓아주잖아!

아니 대기줄 실화?

신메뉴 발매 + 점심시간 효과로 대기줄 무쳤다.. 치즈랑 라구소스랑 잘어울릴거같아 베이컨치즈 비프라구 와퍼를 시켜봄

15분정도 기다린듯

패스트푸드가 무색하게 한참 기다려 나온 베이컨치즈 비프라구 와퍼( - 토마토)

역시 프차 감튀는 버거킹

일단 포슬한 감튀 하나 입에 베어물고 포장을 깐다

마카롱버거?

일단 느낌은 왜이렇게 얇지..? 나 쿼파치 시켰나?

민심수습용 쿠폰

버거킹은 쿠폰없이는 좀 손해인느낌 그래도 국밥이 만원인 시대에 이제는 버거가 오히려 가성비조은 음식이 되어버림.. 국밥러 전멸 ㅠㅠ

오픈잇!

내부는 양파와 양상추가 있어서 일단 구성적으로 합격! 그래도 치즈랑 베이컨 없었으면 아쉬울뻔

근데 왜케 얇냐고

두께 이슈는 토마토를 빼기도 했고 양상추가 숨죽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있을거 다있네!

? 소스는 어딨어?

근데 사진에서 한가득 보이던 빨간 라구소스는 어딨지?

위쪽에도 없는데?

패티를 이리들고 저리들어봐도 사진같은 라구소스는 없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점원분께 물어봤다. 그랬더니 색이 적갈색이고 치즈밑에 있어서 안보이는거라면서 한스쿱 "발라주심"

한스쿱 바른 라구소스

ㅇ ㅏ.. 그렇구나... 고깃덩어리가 든 부피감있는 미트 쏘우스가 아니라 그냥 라구맛 페이스트에 가깝구나.. 그마저도 많지않았구나....

라구소스🫠

점원분 설명대로 치즈를 들어보니 기본으로 발라진 라구소스가 보인다. 아니 이거 포스터 사기 아니냐 어떻게 포스터에선 그 두껍던 라구소스가 치즈에 가려질정도로 얇은 페이스트 한줄이니??

작고 소중한 라구소스가 영롱하다

라구소스 더 주신 부분 아닌 기본으로 발라진 부분의 후기 : 맛이 괜찮다! 베이컨 치즈와퍼에 라구소스 발라먹는 건데, 뉴와퍼 되면서 후추향때문에 좀 나아졌다 해도 치즈와퍼 자체가 느끼한 감이 있으므로 살짝 매콤한 라구소스가 이걸 좀 잡아준다.

라구소스 발라진 부분의 후기 : 기본에서 더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는디 맛이 전반적으로 너무 짜진다.

공통점 : 라구 먹는 맛은 모르겠고 라구향은 난다(...)

알바생에게 애도를

결론적으로 비프 라구 와퍼는 파스타집에서 먹는 본격 라구소스 수준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럽다. 하지만 파스타집도 아니고 햄버거 체인점 수준에서 라구느낌을 내는 수준으로는 제법 잘 만들었다. 와퍼 먹다가 느끼하면 또 생각날 맛이다. 과장광고만 아니었어도 괜찮게 먹었을 것😡


총평
베이컨 치즈 비프 라구 와퍼 ■■■□
버거킹 감튀 ■■■□
제로콕 ■■■

✔️내돈내산 매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