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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프롤로그
    여행/130103 유럽 2013. 4. 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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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언제나 꿈같이 들렸던 마법같은 단어. 언젠가 반드시 가 봐야 될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 같기도 한 환상의 지명.

     

    취업이 됐고, 기말고사도 끝나가고, 입사일만 결정나면 바로 유럽으로 가겠다 벼르고 있던 12월 하순. 입사일까지 여유가 한달~두달이면 유럽으로, 그것도 안되면 일본 홋카이도 쪽과 내일로를 가려고 하던 와중, 드디어 입사일이 결정되었다.

    입사일은 2월말. 나는 유럽으로 간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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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일은 12월 중쯤 발표가 되었으나 기말고사가 남아있어 아직 별 건 하지 못하고 대충 어디 정도는 가 봐야지 하고 맘만 먹고 있었다. 여행을 한참 준비하던 도중에, 마침 같이 입사하는 동기들 중 두 명이 함께 가자고 하여 셋이 함께 이야기도 맞추게 되어 여행은 점점 현실로 다가왔다.

    여행 준비 과정을 살펴보며 준비 과정 또한 따라가보자.

     

     

    1. 가이드북 구입 및 정보 얻기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오사카 여행때와 비슷했다. 다만 준비 시간이 훨씬 짧다는 것이 그 차이점! ㅋㅋ 이번에는 여행 계획부터 출발까지의 텀이 달랑 2주일밖에 안된다. 그것도 거의 사오십일을 가는 유럽 일정인데! 그래도 뭐 어쩌랴.. 유럽을 가도 할 일은 해야 하는걸 ㅠㅠ

     

    어떤 경우에든 여행 초보의 경우에는 가이드북부터 사는 것이 최고. 이미 유럽여행 나간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직접 서점에 가서 이것저것 골라보다가 이지 유럽이라는 책을 사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친구가 들고 온 다른 책이 더 좋았다... 이 책도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책의 방향이 나랑 더 맞았다. 가이드북을 살 때는 견본을 쫙 훑어보고 잘 생각해서 자기 여행 취향에 맞는 것을 사자 ㅋㅋ 어떤 책은 음식이 잘 나와 있고, 어떤 책은 문화가 잘 나와있고, 어떤 책은 지도나 설명이 자세하고. 잘 고릅시다.

    또 유럽 여행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최근에 유럽여행을 갔거나 살았던 친구이다. 나같은 경우는 내가 여행 준비할 때 나가있던 친구도, 금방 돌아왔던 친구도 있어서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었다. 내가 내 멋대로 짜 본 계획을 한 번 보여주고 의견을 묻고, 경비나 생활하는 데 필요한 팁도 물어보고.

    이런저런 팁으로는 '방문 도시 수를 조금 줄여도 많이 보는 것이 좋다', '보안은 항상 정신 확실히 차리고 있으면 된다', '와이파이는 웬만한 숙소에서는 최소 로비에서라도 꼭 터진다', '겨울에는 해가 다섯시면 진다', '빨래는 빨래방도 있고 숙소에서 돈 내고 해 주는 경우도 있다', '엄청 건조해서 빨래는 금방 마르고 피부는 신경써줘야 한다.' 등등이 있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유럽여행 전문 카페에 가입하여 정보를 검색해 보는 것! 포털 사이트에 있는 국내 최대 유럽여행 카페인 유랑에는 필수적으로 가입하길 바란다. 정말 정보가 엄청엄청 많다. 또한 스투비플래너라는 사이트에서는 내 루트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2. 크게 일정 잡고 예산 대강 견적내기

    그렇게 정보를 얻으면서 어느 도시를 갈 지 고민해보면 대충 나만의 플랜이 나오게 된다.

    총 기간은 45일~50일 정도로 잡고 있었고, (친구들과 맞추다 보니 비행기표도 아직 못 샀다!) 내 처음 플랜은 다음과 같다.

     

    출국 → 영국(런던)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 네덜란드(암스텔담) → 프랑스(파리) →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이태리(베네치아, 로마) → 스위스(베른, 인터라켄, 융프라우, 취리히) → 리히텐슈타인(리히텐슈타인) → 독일(뮌헨) → 오스트리아(빈) → 헝가리(부다페스트) → 체코(프라하) → 독일(베를린) → 러시아(모스크바) → 러시아(블라디보스톡) → 입국(동해) 

    한참 이 때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싶어서 그것을 넣고, 아는 도시를 다 때려넣은 50일짜리 루트. 장엄하다 ㅋㅋㅋㅋ

    하지만 스페인까지 왔다가 중부유럽 이렇게 돌아가면 너무 멀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다시 바꾸어봤다. 여기서부터는 바꾼 내용들을 계속 기록한 거니까 다음 사진까지의 내용은 뛰어넘어도 무방하다.
     
     
    출국(인천) → 영국(런던 +@) → 프랑스(파리, 베르사유) →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이탈리아(밀라노, 피렌체, 로마, 바티칸, 베네치아) → 스위스(제네바, 베른, 인터라켄, 융프라우, 루체른, 취리히) → 리히텐슈타인(리히텐슈타인) → 독일(퓌센, 뮌헨, 로텐부르크, 프랑크푸르트)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 독일(쾰른, 하노버, 함부르크, 베를린, 드레스덴) →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빈) → 헝가리(부다페스트) → 러시아(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 입국(동해)
     
    이런저런 도시가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는 가이드북도 좀 읽어보고 해서 가보고 싶은 도시들이 늘어났기 때문.
    이렇게 되니 도시가 너무 늘어나서 또 힘들어졌다. 따라서 스페인과 동유럽을 제한 3번째 계획이 설정되었다.
     
    출국(인천 1/7) → 영국(런던 1/8~10) → 프랑스(파리, 베르사유 1/11~14) → 스위스(바젤 1/15~16, 제네바, 로잔 1/16~17, 베른, 인터라켄 1/18~19 융프라우, 루체른 1/20~21, 취리히 1/22) → 리히텐슈타인(리히텐슈타인 1/23) → 이탈리아(밀라노 1/23, 로마 1/23~26, 피렌체, 베네치아 1/27) → 독일(뮌헨 1/28~30, 잉스부르크 1/31, 프랑크푸르트 2/1, 쾰른 2/2)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2/3~2/4)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2/6~7) → 독일(하노버 2/8, 함부르크 2/9, 베를린 2/10~11) → 러시아(모스크바 2/12, 여유일 2일 및 TSR 7일, 블라디보스톡 2/20) → 입국(동해 2/21)
     
    3차 계획에서 거진 내 개인 전체 계획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맞추어야 했기에 아직 확정이 아닌 상황.
    친구들과 이야기도 마친 뒤 출국일도 정해졌고, 해당일자에 비행기가 있는지도 검색하였다.
     
    출국(인천 1/3) → 영국(런던외지역 1/3~7,런던 1/8~10) → 프랑스(파리, 베르사유 1/11~14) → 스위스(제네바 1/15~16, 로잔 1/16~17, 베른, 인터라켄 1/18~19 융프라우, 루체른 1/20~21, 취리히 1/22) → 리히텐슈타인(리히텐슈타인 1/23) → 이탈리아(밀라노 1/23, 로마 1/23~26, 피렌체, 베네치아 1/27) → 독일(뮌헨 1/28~30, 퓌센, 잉스부르크 1/31, 프랑크푸르트 2/1, 쾰른 2/2)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2/3~2/4)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2/6~7) → 독일(하노버 2/8, 함부르크 2/9, 베를린 2/10~11) → 러시아(모스크바 2/12, 여유일 2일 및 TSR 7일, 블라디보스톡 2/20) → 입국(동해 2/21)
     
    그런데 한참 러시아 비자를 준비하다가 이 시기가 러시아측 홀리데이 시즌이라 내 출국일 전까지 비자 업무를 볼 수 없댄다ㅠㅠ
    따라서 비자는 파리나 로마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신청하도록 하고 초청장만 발급받아서 가기로 했다.
    따라서 만약 비자가 꼬여서 러시아를 못 갈 때를 대비해 플랜 B도 세우게 되었다.
     
    출국(인천 1/2) → 영국(런던외지역 1/3~7,런던 1/8~10) → 프랑스(파리, 베르사유 1/11~14) → 스위스(제네바 1/15~16, 로잔 1/16~17, 베른, 인터라켄 1/18~19 융프라우, 루체른 1/20~21, 취리히 1/22) → 리히텐슈타인(리히텐슈타인 1/23) → 이탈리아(밀라노 1/23, 로마 1/23~26, 피렌체, 베네치아 1/27) → 독일(뮌헨 1/28~30, 퓌센, 잉스부르크 1/31, 프랑크푸르트 2/1, 쾰른 2/2)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2/3~2/4)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2/6~7) → 독일(하노버 2/8, 함부르크 2/9, 베를린 2/10~11) → 체코(프라하 2/12~14) → 오스트리아(빈 2/15~17) → 헝가리(부다페스트 2/18~20)
     
    러시아가 동유럽 3개국으로 바뀐 것 뿐이지만.

    하지만 플랜 A의 경우 편도 비행기편 출국 - 기차 귀국이라 만약 현지에서 플랜 B가 되면 편도 귀국편을 사야 돼서 비행기표 가격 입장에서는 40만원 이상 손해를 보는 상황이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니까 자리 있는것만 해도 감지덕지 ㅠㅠ

    아무튼 그렇게 총 기간 48일을 잡고 돈을 아끼고 싶어 여비는 하루 7.5만원으로 650정도를 생각했지만.. 사실 이것은 택도 없었다 ㅋㅋ 일본에서도 하루 10만원을 썼는데! 결국 하루 경비 9만원과 비행기표, 유레일패스 등 큰 돈을 합친 것으로 700~750만원을 예상하고 나갔고, 이것은 딱 맞게 되었다.

     

    그렇게 플랜 B를 잡고 했지만 실제로 여행한 루트를 보면 위 사진과 같다. ㅋㅋ 중간중간 다른곳도 들리고 하게 됐었고. 들른 곳을 써 보면 아래와 같다.

     

    영국 (윈저&이튼 - 런던 - 햄튼코트 - 옥스포드 - 브라이튼 - 런던) - 프랑스 (파리 - 베르사유 - 파리) - 스위스 (제네바 - 취리히 - 인터라켄 - 루체른 - 베른) -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 - 이탈리아 (피렌체 - 로마 - 오르비에토 - 로마 - 베네치아) - 독일 (뮌헨 - 짤츠부르크 - 밤베르크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 하이델베르크)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 벨기에 (브뤼셀 - 브뤼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독일 (쾰른 - 베를린 - 드레스덴) - 체코 (프라하) - 오스트리아 (빈) - 헝가리 (부다페스트)

    : 총 12개국 32개도시

     

    아무튼 당시에 계획하기를, 각 도시별 세부적인 일정은 큰 얼개는 다 잡기도 했고 짤 시간도 없고 해서 그때그때 도시 들어가기 전에 뭐 볼지 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잡는 것이 여러 모로 편하다. 어차피 가면 일정이 꼬이게 되기 때문에 ㅋㅋ 어느 나라에서 며칠날에는 어느 도시를 가자 정도만 정하면 오케이!

     

     

    3. 준비물 챙기기

    사실상 일정과 예산을 대강 견적 내면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사소한 준비물은 전날 챙겨도 상관없으나, 장거리로 장기간 가는 여행이니만큼 미리 챙겨야 좋을 것들이 있다.

     

    미리미리 챙기면 좋을 것: 항공권, 유레일패스, 여권, 국제학생증 및 유스호스텔증. 항공권은 미리 구할수록 싸진다는 것은 고금의 진리이다. 하지만 나는 날짜도 준비시간도 없어서 그 때 보이는 최대한 싼 표를 찾았다. ㅠㅠ

     

    내가 찾은 표는 인터파크 투어에서 찾은 에티하드 항공사의 것. 내가 애용하는 파워리치투어보다 더 나은 표여서 이걸로 결정. 100만원이 약간 안 되었다. 편도 100만원이면 비싼 편이지만 그나마 지금 사기엔 이게 제일 쌌다 ㅠㅠ

     

    확정짓기 이전에는 시간이 되는 한 많은 것을 찾아보고 매일매일 여석확인했음은 물론이다.

     

     

    또한 이 때는 전세계 항공사 표를 다 보게 해 주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여 베를린-모스크바 저가항공도 검색했다. 직항 최저가는 환불불가 15만원이지만, 플랜 B를 고려하여 10만원 더 주고 환불 가능한 표를 샀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이것이 ㅋㅋㅋㅋ

     

    유레일패스 또한 일찍 구매할 수록 좋은 것이, 각종 이벤트가 수시로 벌어지기 때문에 30% 할인까지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못 받는다고 한들 절대로 손해볼 물건은 아니지만서도. 우리같은 경우는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고 하느라 자금이 안 생겨서 2013년 요금인상분을 먹었지만 ㅠㅠ 일찍일찍 사자.

     

    여권은 워낙 중요하고 일본여행기에도 썼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국제학생증같은 경우는 정말정말 필수이다! 학생이라면 반드시 발급받도록 하자.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복지가 잘 되어있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이, 대학생 - 특히 25세 미만 - 의 경우 정말 수많은 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을 해 준다! 게다가 국제학생증 발급처인 ISIC에서는 정말정말 싼 특가 항공권도 판매하니 여행 출발일까지 여유가 많다면 미리미리 살펴보자.

     

    유스호스텔증같은 경우는 조금 미묘하다. 가격은 3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인데 유스호스텔을 다니며 국제유스호스텔 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정규 호스텔에 들어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추어 잘 살펴보는 것이 좋고, 몇 푼 때문에 이리저리 신경쓰기 귀찮다면 발급받아도 그만 받지 않아도 그만.

     

    이하 내 총 준비물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여권/복사본/사진/항공권/유레일/YH/isic/여행계획표/가이드북/동전지갑/캐리어+크로스백/수첩/카메라/폰/이어폰/충전기/변환어답터/옷(티3~4, 겉옷2, 바지2, 머플러, 모자, 양말속옷 3~4, 스레빠)/세면용구팩/물티슈/핸드크림/썬크림/손수건/비상약/손톱깎이/시계/고추장튜브/미니삼각대/우산/옷걸이/안대/3구콘센트/비닐봉지3/지퍼백/얇은책/수면양말/가루세제

    취소선을 그어놓은 책과 수첩은 그닥 쓸모가 없었다. 나머지는 전부 다 유용하게 사용! 이렇게 챙기고 나면 더 이상 필요한 게 딱히 없었다. 이제는 막말로 출발해도 어떻게든 상관없을 상황!

     

     

    4. 최초 도시 및 주요 도시 숙소 예약

    아무리 현지에서 가이드북을 통해 호스텔과 한인민박을 가려고 해도, 첫 도시와 거대도시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경우 런던 IN이므로 런던 호스텔을 예약했고, 파리와 로마의 경우도 한인민박을 미리 예약했다.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베네치아도 호스텔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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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호스텔스닷컴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 예약 완료!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더 편하고 싶으면 구석탱이에 있는 관광지와 각 도시 숙소까지 찾아가는 길을 미리 찾아놓는 것도 좋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구글 지도는 정말 위대하다..</span></p><p><br /></p><p><br /></p><p>

    로마 주재 러시아 대사관, 축구장인 크레이븐 커티지와 런던/베네치아 숙소 가는 길을 표시해본 그림. 이젠 진짜 준비 끝이다 끝! ㅋㅋ 가자 유럽으로!!

     

     

    5. 마음의 준비

     

    어차피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는 유럽. 마인드셋이 중요하다. 특히 소비에 대한 마인드셋이.

    이왕 가는 거 내가 밥 몇 끼 더 비싼거 먹는다고 예산 크게 안 바뀌고, 어차피 돈 쓰는거 오백만원이나 육백만원이나 다를 거 없다. 그러니까 나가는거 재밌게 즐기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오자! 다만 쇼핑 등 돈 쓰기 쉬운 것에서는 자제하자 ㅋㅋㅋ

    계획이 바뀔 수 있고, 여럿이 갈 때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불만이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 분위기를 꼭 만들고 성향이 달라 틱틱 부딪히는 일이 있게 되면 맥주 한 잔 하며 바로바로 풀도록 하자!

    자나깨나 보안에 주의! 캐리어는 안 쓸 때는 꼭꼭 잠궈서 숙소에 놓고, 갖고 다니는 가방과 짐은 최소화하자! 크로스백같은 경우는 무조건 앞으로 매고, 백팩은 지양합시다. 디카는 주머니에 넣을지라도 스트랩을 꼭 손목에 걸고 다니고!

    쉽게 나갈 수 없는 여행. 어떤 일이 생기든 즐기고 오자!

     

    기다려라 유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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