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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6일차) 베네치아. 물의 도시
    여행/130103 유럽 2013. 6.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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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차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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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차. 1/28 (月)

     

    이번 포스트 대문에 걸어놓은 사진은 베네치아에서 호텔을 나서서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이다. 근데 너무 느낌이 좋아서 맘에 들었어 ㅋㅋ 사진 자체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이 사진을 통해서 그토록 설레던 베네치아에 첫 발을 내딛었던 감정이 다시 생각나서 그렇지 싶다.

     

    편안한 호텔방에서 눈을 뜬 뒤 수건은 따로 돈을 내는지 걱정하면서 가난한 여행자 티를 팍팍 내며 씻고, 조식 제공이래서 갔는데 조식도 잘나온다 ㅋㅋ 콘프레이크에 빵도 종류가 많고 쥬스도 있고.. 우왕 이거 또 따로 돈 내나 불안해하면서 먹었다 ㅋㅋ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차피 이 호텔 평시에는 호텔급 서비스 하던거 비수기에 호스텔로 한다고 따로 서비스 바꿔서 빨래나 조식같은거 시퀀스 바꾸기도 애매하니까 그냥 쓰는구나 싶었지만 이때는 정말 호텔급이 처음이라 ㅎㄷㄷ했다 ㅋㅋㅋ

     

    아침을 먹고 창밖을 보는데 헐 비가온다 뭐야이거 ㅠㅠㅠ

     

    우리 숙소. 여름 성수기에는 어디나 다 그렇듯이 가격이 후덜덜하겠지 ㅋㅋ

     

    숙소 바로 앞에는 광장과 성당이 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베네치아의 골목길을 탐험하면서 산 마르코 광장 쪽으로 향했다.

     

    오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네치아

     

    우와... 운하는 진짜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 된다

     

    비 오는 걸 어떻게 알고 방수포가 다 덮여 있다.

     

    중간의 어떤 곳에서는 곤돌리에레가 손님들을 태우고 돌고 있다.

     

    베네치아의 명물인 관광용 보트 곤돌라를 모는 사람을 곤돌리에레라고 한다. 곤돌라는 한쪽으로만 노를 저으니까 생긴것도 비대칭이어서 몰기 힘들다고. 곤돌리에레도 아무나 되기 어렵다고 한다. 일단 베네치아 토박이만 할 수 있으며, 관련 학교에서 과목을 이수하고 수 개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곤돌라 값도 비싸지만 그렇게 힘들게 곤돌리에레가 되어 몇 년 열심히 하고 나면 투자금 회수가 된다고 한다.

     

    여기는 또 어느 광장일까. 베네치아는 좁은 골목도 많은데 거기에 운하도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어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 지 모른다.

     

    중간에 길 잃어 들어온 막다른 길에서도 이쁜 사진이 나온다.

     

    쨔쟌! 드디어 산 마르코 대성당 앞으로 도착했다! 아드리아해 건너 다른 섬이 보인다. 잘 보면 물이 불어난 게 보인다.

     

    저편에 보이는 성당 이름은 무엇일까

     

    우왕... 가로등 너머로 보이는 건물의 모습과 바닷가의 모습이 아름답다.

     

    근데 날씨가 구림 흑흑 날씨 구린게 이렇게 아쉬웠던 적이 없었다 정말.. 언젠가 여름에 꼭 다시 올 것을 다짐한다

     

    베네치아 곳곳에는 위치를 알려 주고 뱃사공의 운행을 돕는 말뚝이 박혀 있다. 좁은 수로에서는 나무 하나가 볼록 나와있는 정도지만 깊은 곳에는 이런 거대한 말뚝덩이가 있다. 아 이거 이름 뭐더라..

     

    곤돌리에레들이 줄지어 지나간다.

     

    비수기라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은 곤돌라들이 정박해 있다.

     

    쨔쟌! 이게 무언고 하니.. 보행용 발판이다. 베네치아에는 만조 때면 물이 땅 위까지 올라와 넘실댄다. 이를 아쿠아 알타Acqua Alta라고 하는데 우기인 겨울에는 거의 쪼인트 정강이까지 차올라서 이렇게 발판을 놓는다고 한다.

     

    우와 물이 파도쳐서 들어온다 ㅋㅋㅋ 나도 정강이까지 차오르는 아쿠아 알타를 기대했지만 오늘은 만조일이 아니었나보다 ㅋㅋ

     

    이쁜 우산을 들고 있는 나 ㅋㅋㅋ

     

    규도 신났당

     

    쨔쟌! 저 다리가 그 유명한 탄식의 다리이다. 영국에서도 봤고 로마에서도 봤던 것 같지만 이쪽이 유명 ㅋㅋ

     

    왼편이 관청이고 오른편이 감옥인데 죄수들이 감옥으로 지나가다 아드리아 해와 배네치아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탄식했대서 붙은 이름이다.

     

    쨔쟌! 산 마르코 광장 시계탑에 도착!

     

    옆에 있는 두칼레 궁전은 총독인 도제가 부임해왔다는 곳이다.

     

    베네치아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상.

     

    광장에도 물이 첨벙첨벙. 진짜 개쩔때는 정강이까지 차오른대서 기대했는데 좀 아쉽다 ㅋㅋ 이왕 비 오는거 파워하게오지 좀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대성당. 비수기라 그런지 이때다 하고 공사중이다 ㅋㅋ

     

    물이 많이 찬 쪽은 발판 위로 걸어댕긴다 ㅋㅋㅋ 우왕 신기해 운하의 도시

     

    광장 안쪽에서 아드리아 해 쪽을 바라보고

     

    다시 안쪽을 바라보면 광장에서 가장 넓은 부분이 나온다. 사실 여기가 정확하게는 산 마르코 광장 ㅋㅋ 두칼레 궁전이 있는 쪽은 소광장이다. 여기엔 카니발 기간이라 축제용 무대가 있지만 비가 와서 다 망 ㅠㅠㅠ 여기에 그 유명한 카페 플로리안이 있다. 커피 가격에 음악 가격 등등이 포함되어 짱 비싸다는 ㅋㅋ 그런들 어떠하리 나폴레옹 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인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는데.

     

    사진 찍는 커플의 모습이 재수없다 보기 좋다.

     

    비가 너무 와서 다들 양말도 갈아신고 신발을 걍 운동화로 갈아신으러 다시 숙소로 가는 중ㅋㅋㅋㅋ

     

    곳곳에 박혀 있는 색깔 칠한 이쁜 말뚝은 토리나라고 해서 자기 가게를 알리는 간판의 역할도 한다.

     

    이 쪽에서 아드리아 해 쪽을 바라보면 탄식의 다리까지 보인다.

     

    요런 좁은 골목길도 이젠 눈에 익었다

     

    곳곳이 정말 화보임 ㅋㅋ 중간중간 걸려 있는 줄은 다 빨랫줄이당

     

    느낌 정말 좋다 ㅠㅠ

     

    오 호텔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이런 것도 있다! 생리대 포장 백. 다 쓴 생리대를 남이 안 보게 여기다 싸서 버리면 되는거다. 오오..

     

     

    신발이랑 양말을 말린당 ㅋㅋ

     

    이번엔 골목골목 구경하며 본섬을 크게 돌아 살루떼 성당까지 가 보기로 했다.

     

    다시 찾아온 산마르코 광장

     

    물이 차오른다 ㅋㅋ 신기하다

     

    아까에 비하면 좀 빠진 거 같아서 땅으로도 참고 다닐 만 함

     

    여긴 어디? 두칼레 궁전에 들어옴 박물관 구경하러 ㅋㅋ

     

    두칼레 궁전 내부 박물관은 사진촬영이 금지였던가..? 그래서 사진이 없다 ㅋㅋ  안에는 생각보다 볼 게 많았다. 회화 작품도 쌓여 있고 무엇보다 재밌는건 감옥 구경이랑 그 와중에 탄식의 다리를 지나갈 수 있다는 것 ㅋㅋ

     

    다시 나온 산 마르코 소광장. 이쯤 되니까 배가 고파서 고민이 된다. 어디 가지..

     

    뿅 ㅋㅋ 우리가 산 마르코 광장이랑 숙소 사이를 이동했던 코스가 산 마르코 광장 옆 먹자골목이어서 계속 호객하는 데가 있길래 다 눈여겨봐뒀다가 한 곳에 들어감. 놀라운 건 메뉴에 일본어도 있음.. 진짜 일본인들은 이탈리아를 좋아하나봐 피렌체나 로마도 그렇고 요즘 일본 대세는 이태리인듯.

     

    잠시 한 숨 돌리고 있는 우리.

     

    쨘! 이것이 바로 랍스타 파스타다 ㅋㅋㅋㅋ

     

    이건 뭐더라 이름 까머었는데 해물모듬튀김이었던듯 ㅋㅋ

     

    해물핏쟈! 난 해물 많이 안 좋아해서... 근데 생각보다 비린내가 덜 났다 ㅋㅋㅋ 내가 시킨 랍스타 파스타의 경우는 맛도 되게 좋았음 랍스타맛 신기해

     

    요건 기본 식전빵이랑 과자다 ㅋㅋ 이거 근데 맛있음. 잘 먹었어요 이름 알수 없는 리스토란테여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젤라또 집에 갔다 ㅋㅋ 여기가 베네치아 젤라또 맛집을 못가서 간 옆집이었나 그랬다 ㅋㅋㅋ 부티끄 델 젤라또

     

    냠냠 티라미수맛

     

    역시 콘이 많이 주긴 혀 ㅋㅋ

     

    비도 오니까 온 김에 다시 숙소로 재정비하러 ㅋㅋ

     

    젤라또를 문 채로 지쳐 쓰러지는 우리 ㅋㅋ

     

    규는 그냥 시체됨 ㅋㅋㅋㅋㅋ

     

    다시 길을 나서자 ㅋㅋ

     

    골목 곳곳에도 발판이 있는 걸 보면 물 진자 많이 들어오나 보다 ㅋㅋ 구글에 acqua alta 라고만 쳐봐도 좌르륵

     

    우왕.. 여기는 빨갛게 이쁜 토리나랑 곤돌라

     

    여기는 메인 쇼핑가랜다

     

    분위기가 신기하다 ㅋㅋ 옛길인데 고급상품이 즐비

     

    길이 하도 복잡하니까 주요 관광지 - 리알토 다리나 산 마르코 광장 - 쪽으로 가는 표지판이 곳곳에 있다.

     

    리알토 다리에 도착

     

    어제 봤던 그 다리당 ㅋㅋ

     

    뒤쪽은 곤돌라 승강장, 앞은 택시 승강장

     

    아니 ㅋㅋㅋ 이 자리는 매년 물 넘칠 때마다 아저씨들이 장화신고 앉아서 약주 한 잔 하는 그 자리다 ㅋㅋ

     

    리알토 다리를 건너가 본다

     

    우왕.. 운하 양 옆으로 베네치아의 느낌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택시 영업도 열심히 하신다 ㅋㅋ 컨츄롤이 대단함

     

    구경하고 있으려니 곤돌라 한 대가 스윽 빠져나간다. 비만 안 오면 멋진 장면일텐데.

     

    비가 좀 잦아들었는지 이제 다들 우산도 안 쓰고 영업하신다

     

    다리를 건너서 섬 아래쪽으로 돌아간다 이제

     

    리알토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광장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온동네가 반짝반짝하다

     

    곤돌라도 타보고싶다 ㅋㅋ 한번에 근데 한 80~100유로쯤 하나 보던데 ㅎㄷㄷ

     

    오오 ㅋㅋ 성당이다 성당

     

    음식점을 알리는 토리나가 서 있다

     

    강변 사람들 집에는 다 보트 타는 출입구가 있다 ㅋㅋ

     

    오오 또 광장이 나온다

     

    우와 종탑이다 종탑. 여기가 아마 산 폴로 성당일 거야 ㅋㅋ

     

    진짜 동네 하나하나가 다 화보다

     

    산 폴로 성당의 전경. 들어가지는 않았당

     

    말뚝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만져보는 규

     

    또 길 가다 보니 이런 것도 있다.

     

    여기의 이름은 뭘까 ㅋㅋ 다 기억이 안 나

     

    다시 길을 재촉한다

     

    우왕 폴리스다 ㅋㅋㅋ 운하에서는 주변에 물살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큰 수로는 25km, 작은 수로는 15km 밑으로 달려야 한댄다. 속도는 정확하지 않은데 대충 저쯤이었다. ㅋㅋ

     

    이쪽 광장에는 음식점도 많고 뭐 노점도 서있고 좀 생기가 있다.

     

    으잌ㅋㅋㅋ 오스람이다 우리 회사의 주적 오스람.

     

    우와 ㅋㅋㅋ 네덜란드도 아닌데 보트에서 과일파는 아저씨가 있당

     

    이 좁은 길에서 잘도 배를 요리조리 운전하신다 ㅋㅋ

     

    어 여기는 또 어디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이 열리고 있는 곳이다 ㅋㅋ

     

    대운하 양쪽을 잇는 트라게또 선착장이다. 트라게또는 곤돌라는 곤돌라인데 앞뒤로 두 명이 젓는 곤돌라이다. 보통 1유로? 몇 유로? 정도로 싸고 운하 양쪽만 이어준다 ㅋㅋ 뒤에 커다란 노란 줄 그어진 선착장은 수상버스인 바포레토 정류장.

     

    아 근데 겁나 머네 ㅋㅋ 섬의 끝인 살루테 성당으로 가는 길인데 멀긴 멀다.

     

    오오 바다다! 근처까지 왔어! 이 길만 주욱 따라가면 살루테 성당이 나오겠지

     

    으앙 물풀 징그러 ㅋㅋ

     

    저편엔 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중간에 선착장 구경하는 우리. 이거 그냥 매어 놓기만 한 구조물이라 찰랑찰랑 흔들렸다 ㅋㅋ

     

    말뚝들이 이곳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날이 어두워지고 하나둘씩 불이 켜진다. 사실 위 사진에서 노출시간만 좀 짧게 해봄

     

    이런 데가 있길래 주르륵 나가봄 ㅋㅋ 제법 무서웠다 흔들흔들하는게. 말뚝도 생각보다 되게 큼!

     

     

    우왕ㅋㅋㅋ 불 켜지는 밤거리

     

    드디어 섬의 끝에 있는 곶에 도착! 이 동상은 개구리를 든 소년이라는 작품이다. 뒤에는 도가나 미술관이 있다.

     

    땅거미가 나린다

     

    베네치아의 밤은 아름답구나. 이쪽은 산 마르코 광장 쪽이다.

     

    날씨 좋을 때 정말 다시 한 번 와 보고 싶다

     

    나도 한 장

     

    너도 한 장. 찍새 범이는 또 웁니다 ㅠㅠ

     

    이 성당이 살루테 성당.

     

    산 마르코 광장에서 건너편을 보면 보이는 성당이다. 풀네임은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시각이 늦어서 관람은 끝 ㅠㅠ

     

    바닥에도 모자이크로 이정표가 있다

     

    트라게토다! 트라게토를 꼭 한번 타 보고 싶었는데 범이는 그냥 걸어가자 하고 규도 거기에 동의해서 내가 짐 으앙 ㅋㅋ

     

    밤의 골목길.

    대운하를 잇는 아카데미아 다리를 건너가며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행객 한 명이 쳐다보더라. 뭔가 했는데 잠시 후 저기요 하고 말을 걸더니 한국분이냐고 물어보며 같이 댕기재 ㅋㅋㅋㅋ 뭐지이거 ㅋㅋㅋ 혼자 여행왔다는 친구인데 앞으로 율이라고 하자. 어쨌든 율이는 혼자 여행와서 지금까지 민박에서 한국인들 만나 같이 댕기다가 베네치아에 혼자 뚝 떨어지니까 너무 외롭고 무섭고 그래가지고 우리 보고나서 말걸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말걸었댄다 ㅋㅋ 근데 엄청 말도 잘 하고 활달한 친구라 범이랑 딱 잘 맞았다. 다들 오랜만에 한국어로 말문이 터져가지고 밥 같이 먹기로 함 ㅋㅋㅋ 나랑 규랑 율이랑 동갑내기라 그런지 편하기도 했다 ㅋㅋ

     

    다시 도착한 산 마르코 광장의 야경이다. 짱 이쁘다 ㅋㅋ

     

    이런 데서 여유있게 커피 한 잔 해 보고 싶다

     

    종탑 쪽도 아직 사람이 많다

     

    웰컴 투 베네치아

     

    다음엔 여름에 꼭 올게!

     

    건너편을 보면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보인다.

     

    쨘! 율씨와 함께 아까 우리 밥 먹었던 먹자골목의 다른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 ㅋㅋㅋ 맥주 한 잔씩 건배!

     

    먹물파스타 ㅋㅋㅋㅋ 이거 근데 되게 맛있음. 율이 덕분에 이런것도 먹어본다 ㅋㅋㅋ

     

    얘는 생긴 그대로의 맛 ㅋㅋ

     

    우왕ㅋㅋㅋ 이거 다진 고기랑 해서 나오는 건데 맛있었다

     

    크림소스 스파게티! 그래 원래 크림소스는 국물이 있으면 안 되는거다 ㅋㅋ 보고있나요 우리나라 스파게티 전문점들?

     

    고기다 고기 ㅋㅋㅋ 이것도 딜리셔스함. 근데 밥만 먹으니 아쉬워서 다들 술 한잔 더 하기로 했다.

     

    쨔쟌! 리알토 다리를 건너가 겨우겨우 찾은 술집에서 맥주 한 병씩!

     

    근데 여기 내부 인테리어가 이상하다? 지붕을 브래지어로 장식해놨다 ㅋㅋㅋㅋㅋㅋㅋ

     

    바카로 째즈. 재밌는 곳이었어 ㅋㅋ 율이하고도 헤어지고 내일 투어도 같이 돌기로 하며 바이바이했다.

    헤어지고 나서 숙소 근처 빨래방으로 갔는데 열한시까지라고 써있으면서 안하는거야! 그래서 가위바위보 해가지고 빨래 한 명이 몰아서 숙소에서 하기로 했는데 범이가 걸림. 근데 이상하게 오래 걸리길래 보니까 혼자 다 빨고 탈수까지 낑낑대며 하고 있다 헐 말하지 같이하게 혼자 고생을 ㅠㅠ

     

    오늘은 육로관광을 했으니 내일은 해로관광을 할 차례. 이야 설레인다 벌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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