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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24일차) 천년고도 로마의 휴일여행/130103 유럽 2013. 6. 29. 16:52반응형
24일차
로마
더보기24일차. 1/26 (土)
아나 시바 개같은 티스토리 사진 쫙 선별해서 파일추가했는데 날아감 다시 선택해달래 뭐야이거 내 시간 돌려줘ㅡㅡ
오늘은 본격적으로 로마 시내를 구경하는 날. 일단 로마패스를 사가지고 돌아댕기기로 했다. 로마 패스는 3일동안의 프리패스이긴 하지만 날짜 변경이 안 된다. 대신에 시내의 박물관이나 관광지 두 곳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댄다. 나는 어제 오르비에토를 갔으니까 오늘이랑 내일 이틀 동안 편하게 댕길라고 샀고, 친구들은 어제부터 사서 돌아댕기고 있었다.
테르미니 역 같은 큰 역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는 요런 로마 패스를 판다.
로마 패스도 샀고 떼르미니 역에도 왔겠다 내일 베네치아로 가는 야간열차랑 베네치아에서 뮌헨으로 가는 야간열차 표나 미리 발권해두러 가기로 했다. 내일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가서 즐겁게 구경할 거니깐! (사실 나는 베네치아를 더 기대하고 유럽에 오기도 했고 ㅋㅋ) 그리고 매표소에서 야간열차 표를 산 뒤 다시 한번 일정을 체크해 보는데... 뭔가 꼬였다!?
원래 계획은 내일 야간열차를 타고 모레 새벽 베네치아에 도착한 뒤 1박을 하고 그 다음 야간열차를 타고 뮌헨으로 가는 거였는데, 내가 베네치아에 더 있고 싶어서 계획을 짤 때 만지작만지작하다보니까 실수로 숙박을 내일 저녁이랑 모레 저녁 이틀로 하루씩 땡겨서 예약해 놓은 거다! 으앙ㅋㅋㅋ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야간열차 다시 타고 갈 생각이 끔찍도 하고 ESI의 편안함에 길들여져 버려서 흔쾌히 야간열차 취소피를 물고 해당 구간을 ESI로 재발권받았다 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편하게 가게 된 거니까 잘 됐음! 그래 ㅋㅋㅋ 그래도 순간 패닉와가지고 어떻게 해야되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잘 되었다 ㅋㅋ 오늘 뮌헨것가지 예약하면서 날짜를 챙겨봤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ㄷㄷ
그래도 이제 일정이 다 고정되었으니 안심하고 지하철 타고 콜로씨움으로 출발!
우왕 콜로세움이다! 진짜 사진으로 보던거랑 똑같이 생겼어!
으앙 아침부터 입장 줄이 버글버글하다.
그러나 로마 패스는 전용 입장 줄이 있다 ㅋㅋㅋㅋ 이야 이거 쾌감 진짜 쩜 치트키쓰는 느낌임ㅋㅋㅋ 게다가 시내 교통이 전부 무료니까 밤에 이곳저곳 댕기면서 야경 찍기도 정말 편했다 ㅋㅋㅋ 30유로짜리 패스지만 교통 편도 비용이 벌써 1.5유로인걸. 입장료도 생각하고 매번 표 사는 불편도 생각하면 이틀만 썼지만 오히려 뽕을 뽑은 듯. 콜로세움만 입장료가 12유로니깐 ㅋㅋㅋ 굳굳 여행은 편리한 게 짱이여
하늘에서 찍은 콜로세움과 근처의 모습
우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콜로세움 생각보다 진짜 크다 ㅎㄷㄷ
가운데에 있는 경기장도 엄청 큼 ㅎㄷㄷ 진짜 노예들이랑 맹수랑 패싸움도 충분히 하고 그랬을 거 같다.
진짜 짱큼 오오 ㅋㅋㅋ
아 근데 내 똑딱이 삼성꺼긴 한데 와이파이도 되고 (이거 SNS 세대에게는 여행다닐때 진짜 유용) 줌도 똑딱이 주제에 광학으로만 18배나 빨아주고 여행다니면서 막 떨궈서 디카 두개골이 함몰됐는데도 잘 찍힐 정도로 완전 튼튼하고 진짜 다 좋은데 화이트밸런스 오토로 하면 더럽게 못잡는다 ㅋㅋㅋㅋ 여행 댕길 때마다 매번 새로 설정해서 맞추고 있음 아오 ㅋㅋㅋㅋ
정말로 거대하다. 사람들이 개미만해 보인다.
이 구조물을 짓는데 화산 세 개에서 분출된 분량의 시멘트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잘 보면 군데군데 쎄멘으로 대충 처리된 곳도 보이고 위쪽은 남아있지도 않다. 2천년의 세월 동안 주변 집이나 교회 자재로 다 뜯어갔다나 ㅋㅋㅋ 그래서 원형을 알 수가 없댄다.
밖으로 보이는 포로 로마노
과연 원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하다
밖에는 웬 개선문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으로 파리 개선문의 할애비쯤 된다고 한다.
있다가 갈 포로 로마노 유적
복도에는 전시물들이 있어서 박물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진자 웬만한 축구장 야구장 사이즈만한 느낌이다 ㅋㅋ
1층에는.. 경기장의 지하였다고 추측되는 부분에는 이런 구조물이 있다. 대기실일까?
미로같다 여기도 ㅋㅋ
커다란 십자가도 서 있고. 2천년 전에 이런 걸 만들다니 대단한 놈들이다 로마놈들.
구경하고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우리
이제는 나갑시다. 포로 로마노로 고고싱
엄 저 언덕이 팔라티노 언덕이랜다. 로마 최초의 7언덕 중 하나.
되돌아본 콜로세움은 원래 높이의 반도 안되는 크기이겠지. 그런데도 저렇게 위용이 쩐다니 ㅋㅋ
ㅋㅋㅋㅋ 아 이거 ㅋㅋㅋ 곳곳에서 흑형들이 팔고 있던 젤리형 장난감인데 ㅋㅋ 아저씨들이 바닥에 던지는 타이밍에 정확히 맞게 적절한 효과음을 삐이~ 하고 내서 나 진짜 소리나는 건 줄 알았다 ㅋㅋㅋ
오! 팔라티나 언덕으로 올라가자 옛 건물들이 보인다.
세월 앞에서 대제국도 소용없구나
한편으로는 2천년 후에도 이런 거대 유적을 남길 수 있는 로마 제국이 대단하기도 하다
중간에는 이런 넓은 운동장같은 곳도 있다.
뭘 했던 곳이었을까. 신전 터?
외로이 서서 여기가 예전 천혜의 고도였음을 알리는 나무 한 그루.
어글리 코리안스 ㅋㅋ
바닥에 남아 있는 대리석 표지가 그래도 한 때 이곳이 세계를 호령하던 곳임을 알려준다.
전체 사이즈도 거대함
게다가 이렇게 지하에도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팔라티노 언덕에서는 로마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아우구스투스의 집.
은 돌땡이
로마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옛 유적을 바라보면서 매일같이.
포로 로마노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소철도 있당ㅋㅋ
이러저러한 과실수도 있다. 맛있을까?
이쪽은 전망대였는데 언덕 아래의 포로 로마노가 보인다.
오오 ㅋㅋㅋ 이런 지하통로가 정말 산지사방에 있음
포로 로마노 쪽으로 내려가 보자. 이런 커다란 문이 있다.
저편에 있는 옛 유적들이 포로 로마노.
을씨년스럽게 남은 돌덩이들이 인간사의 허망함과 자연의 위대함, 인간의 도전정신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포로 로마노는 옛 로마의 생활 중심지라고 한다. 그리스의 아고라 같은.
아직도 발굴중이래 심지어
기둥만 남은 건물의 일부도 묘한 느낌을 준다.
주춧돌로 쓰였을 돌무더기도 지금은 관광객의 안락한 의자.
저 위쪽으로 올라가면 캄피톨리오 광장이다.
햇살은 2천년 전에도 지금에도 로마를 비춘다.
가위바위보를 하며 계단을 올라오니 펼쳐진 건 캄피톨리오 광장.
이 드넓은 계단을 내려가면 베네치아 광장이 펼쳐진다.
계단 쪽에서 되돌아본 세나토리오 궁전. 참고로 이 광장도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랜다. 헐ㅋㅋ 방금 위의 그 계단도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계 설계했다나.
이 근처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배가 고파서 미리 찾아놓은 근처 밥집으로 고고.
여기가 베네치아 광장이다.
옆을 보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있다. 너무 위압적이어서 서울시청 신청사 수준의 비난을 받고 있댄다 ㅋㅋ
유럽에 스마트 진자 많음 ㅋㅋ 차 참 귀엽긔.
우와 ㅋㅋㅋ 길거리에 당근 아티스트도 있음 진짜 신기함 ㅋㅋㅋ
쨘. 이태리 피자 체인 피자리또 파스타리또Pizzarito Pastarito이다. 피자&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체인을 한다니?? 맛이 보증될 것 같지 않은가? ㅋㅋㅋ
우와 ㅋㅋㅋㅋㅋ 웬 거대만두가 나온다 ㅋㅋㅋㅋ 도대체 뭘 시킨거지 우리 ㅋㅋㅋ 이게 바로 칼초네!
파마산치즈가 그득그득. 울나라에서 먹는 냉동파마산하고 향이 달랐다 우왕..
리조또도 하나 시키고
봉골레도 하나 시켜서 맛있게 얌냠.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규가 코트 안주머니에 넣고 댕기던 동전지갑을 잃어버렸다!! 으앙 ㅠㅠㅠ 뭐 들어있었냐고 물어보니 카드 이런건 가방에 있는데 오늘 아침에 테르미니 역에서 뽑은 250유로랑 스위스 프랑 약간 남은게 들어 있었대 ㅠㅠ 한화 40만원이 그냥 사라짐! 헐ㅋㅋㅋㅋ
이날만 코트 안주머니에 동전지갑이랑 폰을 같이 넣었어가지고, 내가 폰 넣다 꺼냈다 하다가 떨군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그럴 거 같다고 하드라 ㅠㅠ 식당 다시 다 찾아보고 캄피톨리오 광장까지 가는 길을 다 보면서 갔지만 없다 ㅠㅠ
다시 돌아온 캄피톨리오 광장. 규는 다시 한 번 식당까지 갔다오겠다고 우리 먼저 구경하고 있으라고 갔다. 유유. 곧 돌아온 규는 여전히 힘이 빠져있음 못찾아서 ㅠㅠ 힘내렴
돈도 없겠다 입장 두 곳이 무료니까 카피톨리니 박물관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안에는 어떤 커다란 석상의 일부가 남아있었는데 다 합치면 진짜 짱 클듯
오오 삼성이 후원합니당♡
어머 이쁜 언니. 이두근이 좀 있는 거 같은데?
어제 바티칸에서 배운 것에 따르면이 여자는 이스라엘판 논개였던 그 분이다.
박물관을 나오니 갈매기 한 마리가 앉아서 쉬고 있다 ㅋㅋㅋ 긔요믜. 그러고 보니 규를 위로하면서 박물관을 구경하느라 사진 찍은 게 없넹ㅋㅋㅋ
카피톨리오 궁 뒤쪽에서는 이렇게 포로 로마노도 한 눈에 보이고
베네치아랑 옥스포드에도 있던 탄식의 다리가 또 있당 ㅋㅋ 이렇게 생긴 다리는 그냥 다 탄식의 다리라고 하나봄.
그리고 궁전 옆에는 로마의 건국 시조 로물루스와 레무스 상이 있다. 진짜 작아서 잘 안 보인다 이거 ㅋㅋㅋㅋ
이젠 어디로 갈가 하다가 버스인지 지하철인지를 타고 판테온 쪽으로 향했다.
여기가 나보나 광장. 판테온 옆에 있는 큰 광장이다. 일단 판테온부터 고고.
프랑스에도 있었던 판테온.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그래서 만萬신전이라고 한다.
들어가니 여기도 지붕이 뻥 뚫려 있음
밑에서 불을 피우면 기류가 생기니까 공기랑 연기가 모여서 저기로 나가서 비오는 날에도 비가 들이치지 않았다나
청명한 로마 겨울의 하늘
근처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도 하나보다.
판테온 안에 있는 제단
전자식 분리대는 처음 봤다. 다른 데서 보니까 슈슈슉 하고 내려감 이거 ㅋㅋ
나보나 광장!
첨탑과 뒤에 있는 교회의 조화가 멋있다
이 오벨리스크도 훔쳐온 걸까? ㅋㅋ
이제 나보나 광장을 뒤로 하고 어디로 갈 지를 정해야 되는데.. 나는 버스 타고 산탄젤로 쪽을 향했다가 야경을 보고 싶었고, 범이는 지하철 타고 이동해서 진실의 입을 오늘 보길 원했었나? 어쩄든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가이드북에서 옆에 성당 유명한 데가 있대서 고고싱 ㅋㅋ
분명 지도에선 옆에 있다는 성당을 못 찾는 우리 ㅋㅋ
그러다 겨우겨우 찾았다 ㅋㅋ 근데 지금 이름을 까먹음..
안에 있는 이 그림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이 그림이랑 ㅋㅋ
성당의 내부. 유럽의 성당들은 분위기가 참 좋다. 건물이 멋있기도 하고.
로마에서 왠지 고풍스럽게 생겼다 하면 태반은 서당임 ㅋㅋ 우리나라처럼 나 성당 건물이요 하고 간판이 세워져 있지 않아 찾기가 좀 힘들긴 하다 ㅋㅋ
나보나 광장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강 건너에 기우스띠니아 법원이 보인다.
거기서 서편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밥솥같이 생김 산탄젤로 성이 보인다.
으악ㅋㅋㅋㅋㅋ 스마트의 위엄을 보라 ㅋㅋㅋ 평행주차 꺼졍!
진짜 홍수가 나긴 했나보다 강변이 다 물에 잠김 ㅋㅋ
저기가 산탄젤로 성! 산탄젤로가 무엇인고 하니 세인트 안젤로다 ㅋㅋ 서양애들 기념사진도 재미나게 찍는당
진짜 밥솥같이 생김. 어떤 교황님인지가 여기 성 위에서 천사가 검을 든 것을 봐서 저 상을 세웠다나.
이거워얔ㅋㅋㅋ 산탄젤로 성으로 가는 다리에는 잡상인도 많았는데 이런 사람들도 있다 ㅋㅋㅋ
우왕 동양의 신비 ㅋㅋㅋㅋ
뭘 넣은 것 같기도 하지만 상관없어 신기하니깐 ㅋㅋㅋ
산탄젤로 성 안은 뭐 무기 박물관 이런 걸로 쓰인대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옆에서 보면 이렇다.
검을 꺼내드는 천사님과 그러거나 말거나 편하게 앉아 쉬고 있는 갈매기 ㅋㅋ 종교 제국으로써 흥했던 로마의 과거와, 종교 의식이 많이 희석된 현재를 함께 보는 것 같은 함축적인 의미가 담길 만한 사진이다.
해질녘이 되어 땅거미가 내린다.
테베레 강변의 야경도 이쁘구나.
저편에 보이는 곳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다시~ 찾아온 콜로세움~ 콜로세움의 야경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 밥을 먹고 다시 야경보러 나오기로 했당 ㅋㅋ
오오 아름답구마잉. 낮과는 또다른 맛이다.
떼르미니 역 지하 슈퍼에 있던 포켓 커피! 진자 맛있음 이거 ㅋㅋㅋ 사놓고 맨날맨날 까먹었당 ㅋㅋㅋ 숙소 도착 후 친구들보고 먼저 저녁먹고 있으라고 한 뒤 나는 근처에 봐 놨던 인터넷 카페로 가서 사진을 백업하고 왔다 ㅋㅋ 숙소 들어오니까 다시 나가기 엄청 귀찮았지만.. 그래도 야경 찍으러 다시 출발! 친구들은 내가 삼각대를 챙기기만 하면 시체처럼 끌려간다. 규 曰 "영국에서 삼각대를 버렸어야 했어.." ㅋㅋㅋㅋ
여기가 바로 스페인 광장! 근데 규랑 범이는 어제 쇼핑갔다와서 다 돌았대 이쪽 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귀찮아했구마
앞에는 요런 보트 모양 조형물도 있는데 무지개가 떴당ㅋㅋ 아씨 근데 내 가이드북 진짜 꾸짐 여기도 잘 안 나와있고 아까 나보나 광장쪽에서 간 성당도 규 책 보고 간거고.. 이X유럽 사지마세요 슬X유럽 사세요 가이드북은.
밤이지만 화려하다 정말
여기를 약속장소로 잡으면 절대로 안된다나 ㅋㅋ 사람이 느므 많아서 ㅋㅋ 젤라또도 먹으면 안된대 여기선 불법이래 ㅋㅋ
스페인 광장의 모습.
거기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는 나 ㅋㅋ 삼각대 만세다
이쪽이 번화한 쇼핑가 콘토티 거리이다.
저 옆에는 탑도 서 있당
위에 올라가보니 ㅋㅋㅋ 흑형들이 이상한 레이져 장난감을 팔고 있다 ㅋㅋ 무셔움
위에서 본 광장과 거리
이번엔 근처에 있다는 맛난 젤라떼리아를 찾아가본다. 여기가 바로 콜론나 광장!
쨔쟌 로마 3대 젤라떼리아 중 하나인 지올리티!
우왕 맛있쪙 ㅋㅋㅋ
아까 어디가는지 티격태격했으니까 내가 미안하다는 의미로 쐈당 ㅋㅋ 세개에 7.5유로! 나는 계속 컵으로 먹었는데 콘으로 먹으면 더 많이 주는 느낌이...?
그리고 트레비 분수에 도착!
여기에 동전을 던지면 사랑도 이루어지고 로마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한댄다
아나 화이트밸런스 개관광당해서 다시 재조정
나랑 규는 찰칵찰칵
실제로 보면 되게 크고 이쁜 분수이당 사람도 어어어엄청 많음
여기서 끝내자는 의견을 묵살하고 다시 산탄젤로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ㅋㅋㅋ 성 베드로 대성당의 모습이다. 이 근처에 내려줌 버스가.
밥솥 산탄젤로의 야경을 찍어보자
오오... 밤에 보니까 좀 위압감이 있다
양 옆의 천사들과 함께 정말 천사들의 무기고처럼 보인다
찰칵찰칵☆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테르미니 역으로! 야경을 찍는 날은 진짜 신이 난다 ㅋㅋ 내일은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베네치아로 가던 날! 베네치아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나는 지금 너무너무 설렌당ㅋㅋㅋㅋ 잠이 안 올 지경이야. 아 근데 어차피 저녁차 타고 가는거지 ㅋㅋ 아직 로마에서 못 본 관광지를 낮 내내 구경하고 출발이당! 생각보다 로마 관광지 금방금방 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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