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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34일차) 먹거리의 성지 브뤼셀여행/130103 유럽 2013. 7. 6. 18:05반응형
34일차
브뤼셀
더보기34일차. 2/5 (火)
아침에 일어나서 호스텔 식당에 가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었다. 빵이랑 치즈 소세지로 해먹는 샌드위치랑 커피, 주스, 콘푸로스트. 다 똑같은 호스텔 스탠다드 브렠퍼스트 ㅋㅋㅋ
어제 역에서 지나왔던 미술관같아보였던 그곳은 이렇게 생겼었다.
요기가 브뤼셀 센트럴역. 있다가 친구들은 암스테르담으로 먼저 떠날 거니까 차편을 미리 알아본다. 원래 Fyra라고 암스테르담이랑 브뤼셀을 잇는 - 유레일 홀더라고 딱히 할인 크게 안 해주는 - 특급열차가 있는데 그거 고장나가지고 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반열차들 두번 갈아타고 가야된댄다 헐ㅋㅋㅋㅋㅋ 내가 암스테르담으로 떠나는 내일도 마찬가지래 이런 쒯 ㅋㅋ 돈 더 주고 차 탄다는데 왜 못타니! 가이드북엔 미디역에서 한 방에 가는 열차가 있다고 했는데 물어보니 그런 거 없대 헐. 게다가 탈리스도 매진..
에잉 어쩔수 없이 일단 번화가로 나와봄
그랑 플라스에 도착! 벨기에 안에 있는 제일 유명한 광장으로 앞에 보이는 건 시청사이다
시청사만 따로 똑
앞에는 왕의 집이라 불리는 박물관이랑 길드 하우스가 있다.
왕의 집 쪽은 건물이 이름답게 화려하다
길드 하우스들이 우르르 붙어 있다. 예전엔 저기가 각 길드들의 중심 건물들이었겠구나. 신기하다 상업이여
광장 전체 하노라마 한 방
옆 골목으로 조금 걸어가면 와플로 유명한 당 두이Dan Doy가 나온다.
메뉴. 일본인이 많이 오는지 일본어도 써있다. 1층은 테이크아웃이고 2층은 홀이라서 주문도 따로 받으니 참고.
우왕ㅋㅋㅋ 초코소스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이름모를 이상한 맛의 소스 ㅋㅋㅋ
얘도 같은 구성
얘는 카라멜 소스! 와플들이 진짜 맛있음.. 와플이 아니고 케이크 먹는거같다 ㅋㅋㅋ 와플도 두 종류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벨지움 와플 말고 다른 종류를 선택하면 빵 사이사이에 설탕을 뿌려 구웠는지 달달한 빵을 베이스로 한 와플이 나온다 ㅋㅋ 아이스크림이랑 소스랑 조합이 진짜 좋다 와플 우왕..
화장실 감사합니다
초콜릿 박물관을 찾아서 길을 걷다보니 게이샵을 발견했다. 무서워
초콜릿 박물관을 찾았다! 무지 드 카카오!
오 딜리셔스 초콜릿 그냥 막 줌 ㅋㅋㅋ 안에는 초콜릿에 관련된 역사나 제법 등의 전시물이 있었지만..
하이라이트는 지하의 이 곳! 초콜릿 장인. 줄여서 초장인께서 직접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초콜릿타임
그리고 초장인이 직접 나누어주시는 갓 만든 초코 ㅋㅋ 우왕
초박에서 기념사진
요거이 그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 초콜릿 박물관 근처에 있다.
이렇게 작고 허접하게 있으니 엇 하다가 지나칠 수도 있음 ㅋㅋ 여기 지나가는데 한국인 배낭객들이 우릴 보더니 영어로 익스큐즈미.. 해서 네 그랬더니 캔유스피크코리안? 한다 ㅋㅋㅋㅋ 뭐하는 놈들이여 ㅋㅋㅋ 서로당황함ㅋㅋㅋㅋ
가디바도 있음
가디바는 느므 비싸서 다시 구경나옴
여긴 어디쯤이더라
내 가이드북엔 안 나와서 책을 찾아보고 쓸 수가 없네
이 교회도 유명한 교회였던 것 같은데 말이야 ㅋㅋ
유유히 시내를 구경중
방금 그 교회의 정면은 반대편에 있다 ㅋㅋ
공원도 있고.. 이쪽은 좀 한가롭네
벨기에 왕립미술관이라고 한글로도 써있다 우왕ㅋㅋㅋ 미술관 친절하네
여기가 바로.... 어디냐 ㅋㅋㅋ 왕궁 근처인데
하늘이 참 맑다
저편을 보면 커다란 교회의 탑이 보인다
그리고 아까 그 건물을 끼고 돌면 이렇게 왕궁이 나온다!
야호 벨기에 정복ㅋㅋ
왕궁치고는 수수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인데 규모는 확실히 크다
왕궁 앞에는 브뤼셀 공원이 있음
공원을 지나다니다 보니 저 건물 계속 신경쓰인다 ㅋㅋ 디자인이 혼자 튐
생 미셸 대성당에 도착. 이름답게 정말 규모가 크다
오오 ㅋㅋㅋ 신앙은 위대하구만. 이런 건 정말 어떻게 지었을까
성당의 내부
나는 파이프오르간덕후. 빨리 소리 들어보고 싶다.
이제 마지막 관광지인 아트리움쪽을 향해서 가기로 했다. 이건 5인용 표인가? 그랬던듯 ㅋㅋ 재미나다 이런거 ㅋㅋ 펀칭기에 넣어서 시간을 찍어야함
지하철 안에서 본 이런저런 싸인들
지하철이 한 역에 두 노선이 막 들어오고 그런다 ㅋㅋ
저기가 우리의 목적지인 아트리움
철의 결정구조를 확대해 놓은 곳이라고 한다. 오오 ㅋㅋㅋ
기념사진 한 방 ㅋㅋㅋ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다시 한 방.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ㅋㅋ
브뤼셀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이번엔 키오스크로 열차를 살펴보지만 뭐 없음 ㅠㅠ
저녁을 먹고 기념품을 사러 다시 그랑 플라스로 나왔다.
러시아쪽 단체 관광객도 발견 ㅋㅋ
오 여기도 맛집이라는 와플 팩토리다. 가지는 않았음 ㅋㅋ
친구들이 귀국이라 여기서 초콜릿 사간대서 나도 미리 삼. 이거 종류별로 있는게 무지 이뻤다 ㅋㅋ 곽으로는 없다던데 왠지 어디선가는 팔 거 같아 허허 친구들은 세트로 되어있는것도 막 사고 그랬음.
마지막으로 뭘 먹을까 했는데 본토맛을 보고 가겠다고 다시 퀵으로 옴 ㅋㅋ
오? 이런것도 파네? 도전이다 ㅋㅋ
와구와구 햄버거 사랑합니다
엑스트라 베이컨 버거.
자이언트
오오 귀여워라
이건 슈프림 뭐시기 버거 ㅋㅋ
이제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떠나는 친구들을 바래다주러 내려왔다. 8분 지연된 Antwerpen Centraal행 열차.
친구들의 마지막 모습. 내일 내가 브뤼헤 보는 동안 얘들은 암스테르담 볼 거고, 모레 저녁에 내가 암스테르담에 체크인하면 만날 거니까 아직 끝은 아니야 ㅋㅋㅋ
그들의 뒷모습. 안녕 안녕 ㅋㅋ 율이가 말했듯이 여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면 상관없지만 중간부터 혼자가 되면 외로워진다더니 진짜네 ㅠㅠ 처음에 영국에서 혼자 잘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혼자 당기는게 막 무섭고 그렇다 ㅋㅋ 진짜 이렇게 여행의 막바지가 다가오는구나.
내일은 브뤼헤를 구경하고 나서 나도 암스테르담으로 긴 여정을 떠나는 날이다 ㅋㅋ 벌써부터 귀찮아 죽겠다 환승하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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