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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아 괜찮아? KFC 기간한정 징거트리플다운맥스 후기!오늘의 밥/2024년 2024. 9. 13. 00:05반응형
10여년 전 일본 KFC에서 더블 다운을 처음 먹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레귤러 메뉴로 파는 세상. 세상 좋아졌다(이걸로?) 당시에도 요즘말,,로하면^^ 뇌절느낌 메뉴로 맥도날드의 메가 맥, KFC의 더블 다운이긴 했다
이게뭐지 치킨인가 버거인가 그리고 KFC에서 3주 기간 한정으로 트리플 다운을 내놓았다. 오리지날(?)인 더블 다운은 닭가슴살 2장 사이에 햄과 치즈를 2장씩 끼운 제품인데 거기에 치킨패티를 한 장 더해서 총 3장 넣고 해시브라운느님이 들어감!
와따시 마음이 도키도키해졌어요 일단 첫인상은 엄청커! 뭐지? 치킨버킷인가? 싶을정도
이렇게 큰건.. 안 들어가..! 버거
맞나?포장지를 벗기기도 전에 이미 손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말도안됨504g.. 징거(225g)랑 타워(303g) 합친 무게 무게를 보느라 영양성분표를 너무 일찍 봐버렸다. 열량도 1,287kcal로 징거(553kcal)랑 타워(720kcal) 합친 열량ㅋ 단백질도 포화지방도 두개 합친거보다 더 많다! 즉 영양학적으로 징거랑 타워를 따로 먹는것보다 살짝 더 헤비하다~~
정말 다시봐도 무서운 비주얼이다 징거해시트리플다운의 구성은 : 다리살 필렛 + 파이어 소스 + 슬라이스 치즈 + 해쉬 브라운 + 파이어 소스 + 가슴살 필렛 + 마요네즈 + 피클 + 다리살 필렛
여기서 가슴살 필렛은 징거버거 패티로 들어가는 그 녀석 맞다.옆면(?) 필렛이 보통 직사각형이라 좀 꺼내서 옆을 봐도 얇지만 크다. 입안에 안들어옴 한입 물수가 없어서 갉아먹음.. 햄스터가 된 기분
이걸 먹은 나 칭찬해 맛이 보장된 버거.. 엄밀하게는 치킨 샌드위치지만.. 아니 샌드위치는 맞나? 아무튼 확실한 맛의 재료들이 다 모여있어 정신적 물리적 만족감은 상당하다. 생각래보라 닭다리살 닭가슴살 크리스피 치킨이랑 해시브라운을 먹는데 맛이 없을리가
서양인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지만 이걸 굳이 버거로 쌓아서 소스 발라 먹어야 되는가는 좀 의문.. 버거의 선을 이미 넘어버린 시리즈가 더블 다운이지만 그래도 그건 입에라도 들어갔다. 너무 많이 선을 넘어간 것 같아 내 췌장과 혈관이 버티질 못할거같아 타워버거랑 비스킷을 먹는게 더 적절할 것 같다 ㅎ
총평
징거해쉬트리플다운 ■■■
제로코크 ■■□
KFC감튀 ■■
✔️내돈내산 직접 사먹은 후기✔️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