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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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독 - 제주도 여행 : 에필로그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2012. 2. 7. 18:47
한참 비행기 중독증세가 보이던 차에 국내선이지만 그래도 제트엔진 쓩쓩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오니까 맘도 안정되고 여행 금단증상도 줄어들었다. 그만큼 제주도 여행은 볼 게 너무 많고 즐거웠다. 제대로 다 볼려면 최소 5일은 족히 필요할 것 같다. 구경할 것도 많고 어딜 가도 이쁘기 때문에 마음을 풍요롭게 해줬던 여행. 저가항공도 국내선 항공도 렌터카도 다 처음이어서 여전히 설렜던 여행. 친구들끼리 같이 계획짜고 밥 해먹고 구경가고 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여행. 제주도는 너무나 매력적인 땅이다. 또 여행가고 싶다. 가서 또 렌트카 몰고 구경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싶다. 제주도는 정말 제주도만의 중독성이 있나보다. 그리고 또 마지막에는 감귤초콜릿을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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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독 - 제주도 여행 : 마지막날) 제주도 정복!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2012. 2. 7. 18:44
마지막날 용두암 함덕서우봉해변 돌하르방공원 만장굴 도깨비도로 더보기 마지막날. 2011/02/21 (月) 편한 침대에서 자서 그런지 느지막히 일어나 씻고 용두암으로 향했다. 중간에 도로가 한라산 중턱을 지나가는데 옆에 목장도 있고 산 경치가 아주아주 이뻤다.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탔어도 좋을 것 같다. 여름이라면. 용두암도 근 5년만에 다시 오는 곳인데 여전히 건강해 보였다. 용두암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 추워. 용두암이랑 뽀뽀~ 인데 너무 추워서 욕하면서 지나가는 아저씨같닼ㅋㅋ 용두암을 오랜만에 본 건 반가웠지만 너무 추워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왔을 때 버스 차창 밖으로 지나간 에메랄드빛 해변이 아직도 눈앞에 남아서 꼭 다시 보고 싶어서 바로 어딘지 검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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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독 - 제주도 여행 : 둘째날) 서귀포시 일주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2012. 2. 7. 18:06
섭지코지 혼인지 김영갑갤러리 일출랜드 영화박물관 쇠소깍 외돌개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상절리 초콜릿박물관 산방산탄산온천 더보기 둘째날. 2011/02/20(日) 마지막 사진 메타 데이터가 10시 반인 데다가 그 때는 계획도 아직 안 짰을 때고 신나는 여자이야기도 아직 안 했을 때이니 어제 일찍 잔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일찍 일어났다. 술 덕분에 숙면을 취한건가. 일어나서 돌아가며 샤워를 하는데 샤워기가 특이하다 ㅋㅋ 수영장가면 있는 전신노즐 뿜뿜! 근데 수압이 약해가 조금 힘들었다. 그렇게 씻고 나와서 인사를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주인아저씨가 안 계신다. 어제 계속 달리셨나봄ㅋㅋ 어제 일출봉과 묶어 보려 했지만 시간이 모잘라 못 본 섭지코지로 출발. 섭지코지 들어가기 전 해변에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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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독 - 제주도 여행 : 첫째날) 타지에서의 식사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2012. 2. 7. 16:37
첫째날 출발 일출봉 더보기 첫날. 2011/02/19 (土) 원체 바쁜 애들이 날짜도 겨우겨우 잡은 거라 비행기 시간은 뭐 보지도 못했다. 그냥 싼 걸 제일로 찾아보니까 마침 저가항공이 한참 절찬리 운행중일 때라 티웨이항공의 오후 비행기를 싼맛에 구입했다. 김포공항의 모습.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터미널이 작아서 그런지 공항 터미널 밑으로 내려와서 전용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한다. 바로 연결되는 커다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비행기를 보면 그저 부러움만 아시아나의 전용 버스. 우리 버스는 하나도 안 이뻤다. 버스에서. 슈렉이랑 상득이. 우리가 탈 비행기. 비행기의 지상탑승은 처음 해봤다. 하아하아 비행기다 드디어 다시 타는구나 하아하아. 윙팁에 앙증맞게 그려져있는 티웨이 로고. 창문이 느므 더럽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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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중독 - 제주도 여행 : 프롤로그여행/110219 고딩팸 제주도 2012. 2. 6. 22:32
제주도. 신비의 섬.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끊고 있었다. 더보기 때는 한창 추위가 매섭던 작년 (2011년) 겨울, 슬슬 온몸이 근지러울 때였다. 도쿄여행을 갔다온지도 벌써 4년 학교 친구들과 방학마다 엠티를 다니느라 비행기를 잊어가고 있었다. 엠티도 블로깅하고 싶지만 사진마다 이건 다 눈을 가려줘야되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하지만 잊은 게 아니고 대리만족을 할 뿐이었다. 2010년엔 6월에 가족끼리 정선에 여행갔다 오기도 했고 8월엔 중독 증세가 한참 심해 비행기 대신에 간 내일로를 갔다왔고 2011년 1월엔 세번째로 주최한 엠티를 갔다왔으나 오히려 기름을 부을 뿐 비행기에 대한 욕망을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담배를 끊고 니코틴 패치를 붙이며 사탕만 엄청 퍼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