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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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꿈만 같은 유럽여행 48일: 프롤로그여행/130103 유럽 2013. 4. 21. 01:53
유럽. 언제나 꿈같이 들렸던 마법같은 단어. 언젠가 반드시 가 봐야 될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 같기도 한 환상의 지명. 취업이 됐고, 기말고사도 끝나가고, 입사일만 결정나면 바로 유럽으로 가겠다 벼르고 있던 12월 하순. 입사일까지 여유가 한달~두달이면 유럽으로, 그것도 안되면 일본 홋카이도 쪽과 내일로를 가려고 하던 와중, 드디어 입사일이 결정되었다. 입사일은 2월말. 나는 유럽으로 간다!! 야호!!! 더보기 입사일은 12월 중쯤 발표가 되었으나 기말고사가 남아있어 아직 별 건 하지 못하고 대충 어디 정도는 가 봐야지 하고 맘만 먹고 있었다. 여행을 한참 준비하던 도중에, 마침 같이 입사하는 동기들 중 두 명이 함께 가자고 하여 셋이 함께 이야기도 맞추게 되어 여행은 점점 현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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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해외여행 - 도쿄 1주일 : 프롤로그여행/070107 도쿄 2012. 2. 5. 17:22
주의. CAUTION. 이 이야기. 도쿄 여행 포스트들은 5년 전(2007년)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예전 추억을 한 데 모으려 여행기를 다시 약간 손보아 올리는 것이므로 여행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보실 때 주의하셔 보셔야 합니다. 첫 여행이고 여행중에 쓴 가계부도 5년이 지난 지금엔 잃어버려 사진도 정보도 별로 없긴 하지만. 여행지에서의 큰 축은 다를 것이 없겠지만 환율이 100엔당 800원으로 2012년의 절반 정도 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5년전. 지금과 같은 겨울. 강산이 변해도 반번은 변했을 그 때. 길었던 재수생활도 끝나고 하릴없이 시간이 흘러가던 그 때, 고3때 친구들과 지나가듯 이야기했던 일본여행.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그 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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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 내일로 여행 : 프롤로그여행/100820 1st 내일로 2010. 8. 27. 13:24
그동안 그렇게 벼르던 1주일간의 무제한 열차 자유 이용 티켓 '내일로' 친구들은 다들 바쁘다고 했지만 나는 내심 혼자서도 훌쩍 떠나보고 싶어서 말 그대로 훌쩍 떠나가서 훌쩍 보고 돌아왔다. 아 정말 너무 좋다. 최근 2개년간 내가 한 경험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가장 유익하고, 가장 생각이 나는 경험이었다. 만 25세까지라니까 몇 번 안남았지만 기회 될 때마다 가서 또 새로운 장소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와야겠다. 그럼 내일로 여행기, 시작합니다. 일단 내일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팁들, 그리고 내 여행의 개요부터! 더보기 내일로란? 코레일에서 사용일 첫날 기준 만 25세 미만에게 판매하는 티켓으로 1주일동안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통근열차를 자유석/입석으로 자유로이 이용하게 하는 궁극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