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입도 즐거운 대만여행] 6. 에필로그

 

음식도 잘맞는 대만여행

이번 시리즈 처음에도 썼던 것처럼 대만여행에 대해서는 익히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내심 기대하면서 여행지를 선택했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아주 훌륭하게 돌아왔다.

일단 음식들이 다 입에 맞아! 보통 필리핀이나 베트남 정도까지 내려가면 향신료 쓰는 종류가 아주 달라지는데 대만은 중화권이라 그런지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우리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다.

그리고 놀거리가 왜 이렇게 많어?? 땅도 작은데 대박이다 정말. 역사적으로도 아니지 않지만 일본화된 중국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아기자기 관광지들을 꽉 차게 잘 꾸며놓은 느낌이다 정말. 심지어 우리 다 보지도 못했음 중정박물관가서 옥배추도 보고 했어야 하는데..🤣 택시투어도 신기했던게 서울로 치면 인천에 주상절리가 있는 셈이라 자연도 신기했고 또 주변 몇 군데 관광지를 엮어서 우리로 치면 인천항-인천-송도 이런식으로 엮어서 상품이 개발되어 있고 또 다 각각의 색이 확실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교통수단도 굉장히 편리함! 지하철 노선이 많지 않지만 주요 거점을 싹 잘 훑어 다녀서 편했고, 애매한 부분은 버스들이 또 귀신같이 커버해주고 있었다. 접객수준도 치안도 시민의식도 당연히 좋고.. 역시 아시아의 4마리 용 친구들이다.

게다가 물가도 엄청 싸! 아니 이런 걸 이런 가격에? 싶다. 우리나라 상품 가격에서 부가세 빼면 이정도 느낌이지 싶다. 현지 자국인들은 개인소득이 국가소득을 못 따라가서 힘들다고 하지만 관광으로 가기엔 반대로 괜찮다😂

 

구경거리도 넘치는 대만여행

아무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또 가고 싶을 정도의 여행지이다. 코로나도 엔데믹인 요즘 비행기편을 알아보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