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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도 입도 즐거운 대만여행] 3. 타이베이 시내 유람
    여행/170127 대만 2023. 7.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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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호텔 조식

    여행 다닐 때는 호텔 조식이 제일 기대되더라. 다 똑같은 뷔페이지만 그 구성이나 스타일이 또 달라서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기 대문에 재미있다. 대만식도 맛있었다 양식과 현지식이 적절히 조화된.. 어느 국가든 다 이런 타입이겠지만😀

     

    뒤에 개는 내 개 아님

    비가 살짝 흩뿌리고 바람불고 추웠던 어제랑은 다르게 오늘은 해도 쨍쩅하고 날도 따뜻해! 그래 이게 동남아지🌞 북반구가 제일 추울 1월이지만 여기에선 봄옷을 입는다구? 대신 그만큼 동남아의 여름은 비교불가긴 하더라.. 물론 내가 더위에 약하기는 하지만 홍콩을 추석 시기쯤 간 적이 있는데 정말 건물 밖에 나가면 1분만에 옷이 땀으로 젖었음;;;

     

    대만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도 정말 우리나라랑 다를 게 없다. 버스중앙차로까지 운영되고 있음! 다만 본격적으로 다른 건 가로수들이 야자수?! 열대나무라는것 ㅋㅋ 이건 진짜 봐도봐도 신기함

     

    타이베이 숭례문인가 싶었는데 진짜로 이게 둥먼이래!! 몰랐음ㅋ

    오늘은 버스를 타고 움직여본다. 구글 지도가 해외에서는 정말 좋은 게 길찾기 기능 진짜좋음. 다른 지도 앱 쓸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보안상 문제인지 뭐시기인지 때문에 국내 지도앱이 훨씬 낫긴 한데 이제는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이 갈라파고스 아닐까🤔

     

    히히 커플사진 아닌척하는 커플사진이지롱

    첫 번째 목적지는 용산사龍山寺. 진짜 쥬래갠마운튼이다. 운세뽑기 같은 걸 할 수 있다는데..

     

    ????

    아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이 드글드글드글

     

    나도... 운세.. 보구시퍼...

    너무 많은 인파 속에 현기증이 오던 우리는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와버렸다🤣🤣

     

    거리나 구경해보자

    그래도 구경한 셈 치고 대만 분위기나 느껴보기로 한다😇

     

    와 울마눌 대만 골목길 찢었다~~

    이제 어디갈지 고민했던거 같은데.. 시간이 떴나 한국인들 많이 간다는 대만 까르푸로 갔음🛒 뭐 샀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버스로 또 이동

    까르푸에서 장보고 버스를 타고 또 이동한다. 지하철 노선이 아주 조밀하지는 않고 은근히 환승이 강제되기 때문에 거리구경할 겸 버스가 유용하다.

     

    타이베이 길거리

    타이베이 길거리는 진짜 동아시아의 여느 도시같다.

     

    가로수가 야자수야!

    버스를 한 번 환승하고.. 어딜가는거지

     

    식당 뷰가 괜찮다! 창가는 꽉 찼지만

    점심點心 먹으러 소고백화점 푸싱관에 있는 디엔수이러우點水樓 점수루에 왔다! 여기가 그로케 또 맛있대요 딤섬點心이! 우리말로 아침 점심 저녁 중 유일하게 한자말인 점심. 점심 한자랑 딤섬 한자랑 똑같다. 한자문화권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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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님들 이 비쥬얼 보이심??

    와 근데 딤섬도 맛있는데 같이 시킨 우육면도 장난아님!!!! 우육면 처음 먹어봤는데 제대로 꽂혀가지고 마트에서 컵우육면인 만한대찬도 사오고 한국에서도 먹고 그랬다. 여담으로 서울에 이런 느낌으로 국물 맛잇는 동남아집은 소이연남이랑 쿤쏨차이가 있으니 시간 되시는분들은 가보세용 ㅎ

     

    정원은 또 일본풍이야

    기분좋게 밥먹고 백화점 구경. SOGO가 일본 체인이라 그런가 일본풍이야

     

    기찻길 지나가는 거리 사진도 괜히 일본느낌

    일본 느낌이 섞여서 나는 거리를 지나간다. 근데 이게 무슨 냄새야..?

     

    ☣경☣ 취 두 부 ☣고☣

    아니 한참 전부터 냄새가 나서 뭔가 했는데 취두부집이었다!! 진짜 냄새 말도안돼!!!! 체감상 백미터 밖에서도 냄새남 홍어냄새 저리가라임!! 홍어는 식탁에 앉을 수라도 있었지 취두부집은 들어갈 생각조차 못하고 멀찍이 돌아갔다;; 와우 리스펙합니다🤣

     

    소금커피로 힐링☕

    유명한 85도씨 소금커피 먹으러 가는 길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그래도 소금커피는 진짜 맛났다 단짠단짠을 커피 한 잔 안에서 느끼는게 너무 맛났다. 이젠 이것도 우리나라 마트에서 다 팔더라궁ㅎ

     

    엥 어딘가로 워프함

    커피도 먹고 어딘가로 워프.. 블로그에 올리려구 사진 보는데 왜이렇게 새롭니 진짜 사진 안찍으면 다 까먹겠어😅

     

    별들이~ 소곤대는~ 타이베이의 밤거리~🎵

    밤에는 타이베이 높은 빌딩을 구경하러 왔다.

     

    여기가 바로 타이베이101

    타이베이 101 말로만 들었찌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더 멋있다! 고층빌딩을 이렇게 동양식? 으로도 짓는구나

     

    반짝반짝 작은별

    주변도 이쁘게 잘꾸며놓구요

     

    엘 오 븨 이

    사진찍을 장소도 많았음ㅋ

     

    버글버글버글버글버글

    저녁도 해결할겸 스린士林야시장에 왔는데 어제 갔던 명동 시먼딩보다도 훨~~~씬 사람이 많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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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먹어또먹어

    보이는 것들중에 땡기는건 다 먹어봤음! 왕자치즈감자 큐브스테이크 소시지까지 더 못 먹은게 한이다.. 길거리 음식의 천국임 진짜 다 싸고 맛있음!! 명동거리랑은 다릅니다 ㅎ

     

    쨘 이번엔 공짜버스 탑승

    사람도 많고 해서 사진은 없지만 스린야시장 구경하고 먹고 나오는것도 시간 꽤 걸리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이제 코로나 덜하니 다시 장사 잘 하구 있겠지?

     

    미라마 관람차의 위용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미라마美麗華 관람차. 쇼핑센터 위에 엄청 큰 관람차가 있대. 관람차 예전엔 노잼이라 관심없었는데 이젠 이런거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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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타이베이 101도 보인다

    100미터 상공에서 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이 정말 멋있었다! 은근 시간도 길고 아름다운 야경에 취한다취해

     

    야경을 배경으로 도라마 주인공처럼🥰

    관람차까지 보고 나니 정말 시내 데이트 찐하게 한 느낌!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은 타이베이 아주 칭찬해

     

    타이베이의 밤이 저문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와이프 손을 잡고 창밖을 보며 갬성에 젖어든 Dㅏ.... 이것이 행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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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 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