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도 입도 즐거운 대만여행] 2. 도착부터 맛있어버려여행/170127 대만 2023. 7. 5. 14:30반응형
첫 대만여행은 솔직히 기대 많이했다! 음식도 다들 맛있다고 하구, 멀지도 않고 치안도 좋고 물가도 싸다고😍 지금까지는 갈 일이 없었는데 어디 가깝고 평소 안 가봤으며 괜찮은(재미, 맛, 치안, 거리, 여행편의성 등등) 데 없나 찾아보다가 모든 걸 다 갖춘 대만으로 고고!
대만엔 카렌이라는 유명한 철판구이집이 있다고 하던데 공항점도 있대서 점심은 바로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해결!
와 근데 진짜맛있다잉 일단 철판 직화구이니까 맛이 없을 수 없는데 대만 스타일의 시즈닝이 신선한데다가 입맛에도 맞음! 타이완비어는 처음먹어봤는데 너무 잘어울렸다 정말 맛있었음! 아직 공항인데 대만족ㅋ
밥 잘먹고 기분좋게 공항 버정 왔는데 대만 왜 추움??? 따뜻하다 그랬는데? 1월이어도 우리 봄날씨라 그랬는데 비도 살짝 오고 바람도 불고 개추워씀 진짜 ㅜ 다음날부턴 더웠지만 이때는 진짜 놀랬다. 여름옷만 가져와서 완전 망하는 줄 알았음😂
그래도 어찌됐든 버스타고 신나게 달려간다 남쪽나라로
관광지가 아닌 이국의 길거리 풍경 보는 건 확실히 재미있고 느낌도 특이함. 묘한 갬성도 생기고 분명 다른 문화인데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본사가 대만이니 위안따증권도 있다! 유안타라고 홍보했지만 사실 위안화 많이 벌겠다고 위안 따 아닐까? ㅎ
버스는 타이베이역台北車站에 내려준다. 타이베이역 진짜 멋지게 생겼음! 지금이야 공항철도가 완공되어서 지하로도 올 수 있지만 이 때는 공항철도 개통 불과 1달 전이라 버스밖에 없었다 ㅎㅎ 지하철로 환승!
타이베이 메트로의 지하철 토큰은 대전 지하철 토큰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아 요즘,,, 어린,,분들은,, 토큰..., 모르시지요..,^^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있는 둥먼東門 역으로 간다.
역에서 내리니 그냥 우리나라 시내랑 큰 차이점이 안 보인다. 호텔이 있는 게 맞나 싶었을 정도.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 풀고 조금 쉬다가 타이베이 최대 번화가인 시먼딩西門町으로 저녁먹으러 출발~! 다 동문서문이여
얼핏 보면 정말 명동 온 것 같다 ㅋㅋ 사람도 엄청 많고 우리나라나 다국적 브랜드도 보이고
간판에 영어랑 한자가 병기되어 있는것도 재미지다
저녁 먹기로 한 곳은 훠궈 맛집이라는 천외천! 이때까지
양식일식은 먹어봤지만 어쨌든순수 김치맨이었기 때문에 본토의 훠궈가 굉장히 기대됐다.대기가 길었나 그래가지고 기다리던 와중 근처 편의점에서 밀크티 사먹어봤는데 맛은 비슷하지만 병 디자인 너무 예뻤다... 근데 좀 있다가 이 디자인 밀크티도 우리나라 들어오더라🤣
건더기? 고명?? 늙은이라 이런거 잘 모릅니다.. 아무튼 잔뜩 퍼와서 열심히 담가먹었읍니다 배부릅니다🤗
밥먹고 나온 시각이 9시를 훨씬 넘었는데 타이베이의 명동은 여전히 바글바글하다.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시먼딩 공식 오덕캐릭터같은애도 있음! 역시 대만이야 대표적인 일본 프렌들리 국가답게 이런것도 잘 가져온다😆
시먼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복귀. 내일도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날인데 벌써 재미지다! 대만 굉장히 만족스러워 익숙한 듯 재미있고 특이한 듯 편안하고 우리한테 딱인 것 같은 곳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