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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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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 내일로 여행 : 넷째날) 정동진-제천-영주여행/100820 1st 내일로 2010. 8. 28. 00:00
넷째날 정동진 제천 영주 더보기 네번째 날. 8/23 (月) 일출을 보고 나서, 정씨는 강릉 가보고싶다해서 강릉으로, 영씨는 정선으로 가고 나는 제천으로 가기로 해서 함께 상행 기차를 탔다. 정선까지 영씨를, 제천까지 날 실어줄 열차 기차 안에서 잠도 자고 이런저런 얘기도 했는데 둘 다 락을 좋아하는 것도 비슷했고 여행도 좋아하고 통하는 구석이 많았다 ㅋㅋ 사진 보내줘야되는데.. 아쉽지만 영씨는 먼저 정선에서 내리고 나는 계속 제천으로. 태백선 중간에는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이 있다. 스위치백이란, 자동차가 산을 오를 때 경사 때문에 한 번에 못 오르고 구비구비 오르듯이 기차가 경사 큰 길을 올라가지 못해서 낮은 경사 구간으로 나누어 한번은 ↗앞으로 갔다가 저쪽 끝에서 멈춘 뒤 그대로 ↖뒤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