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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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불꽃 효도여행] 2. 온천료칸 효도 여행은 이렇게🔥여행/160227 도쿄 2023. 7. 25. 17:38
우리가 알아서 할게 하고 큰소리 친 것은 좋았으나... 인생 짬이 많으신 분들을 모시고 여행 가는 것은 나 혼자 여행 가는 것과는 방향이 완~전히 달랐다. 친구여행으로 치환하면 친구들 중에 자기주장 강한 친구, 금방 지치는 친구, 너무 가성비나 싸구려는 싫어하는 친구, 훈수하는 친구, 탐험 좋아하는 친구, 휴양 좋아하는 친구를 다 데리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래 MBTI J라서 계획을 안 짜면 불안한 터라 맨날 계획짜고 다니다가 20대 중후반이 되고 취직도 하면서 에이 뭐 대충 가서 놀면 되지 안되면 되는거 구경하고 뭐 없으면 돈주고사~~ 하는 여유가 장착되어 이제는 많이 P화되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내가 효도여행 패키지 가이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뭐가 빵꾸난다? 👉 패키지 관광객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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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해외여행 - 도쿄 1주일 : 셋째날) 신주쿠 프렌즈여행/070107 도쿄 2012. 2. 5. 23:07
주의. CAUTION. 이 이야기. 도쿄 여행 포스트들은 5년 전(2007년)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셋째날 신주쿠 이케부쿠로 더보기 세 번째 날. 2007/01/09 (火) 펼쳐보기 전에 보이겠지만, 간 곳이 딸랑 두 군데다. 어제 열심히 구경을 해서 그런 것도 있고,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도 않고 적당적당히 짜서 적당히 오다 보니 이 날부터는 여행도 어깨에 힘 빼고 댕기고 논 것도 별로 없다. 물론 당시의 우리는 무지 즐거웠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다른 여행 계획을 짜는 중이어서 더 눈에 보인다. 아무튼 읽으면서도 마음 편히 읽으십시다. 세 번째 날 아침. 준이가 감기증세를 호소했다. 아무래도 말도 안통하는 쌩외국인 7명과 같은 방을 쓰고 방에서 자유롭게 떠들며 놀지도 못하는 게 스트레스 요인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