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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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에필로그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11. 18. 21:07
이번에도 모은 스탬프. 지난번엔 들린 역마다 모았던 거 같은데 이번엔 좀 대강인 느낌이..스탬프가 쌓여갈수록 추억도 쌓여가는구나. 어플을 바탕으로 얼마나 썼는지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파워 광속계산! 이렇게 되면 얻어먹은거 다 합쳐도 30만원 훨씬 안나오는구나. 7일 통째 간 것도 아니니깐 적정한 가격인 것 같다. 여전히 식비가 대부분인 나으 여행 ㅋㅋ이번 내일로는 아는 사람들을 보러 댕기느라 여행보다는 놀러댕기는 느낌이었다 그냥.이제 남은 내일로는 딱 한번이다 ㅋㅋ 이번 겨울이 지나면 자유여행패스(링크)를 이용해야 한다. 내일로는 5만육천원에 1주일 무료인데 만 26살부터는 이제 어른이라고 딸랑 3일 무료다 이제 ㅠㅠ물론 1주일 시간 낼 수도 없겠지만 취직하면..그러나저러나 자유여행패스는 1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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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마지막날) 안동-부산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11. 18. 19:30
마지막날 안동 부산 더보기 마지막 날. 9/3 (月) 간만에 여행 분위기 내면서 푹 잤다. 지난번 영주역 내일로때도 그렇지만 특별한 곳에서 자는 건 설렌다 ㅋㅋ 아침에 촤누를 보내고 조금 더 잤다가 일어나 씻고 안동으로 출발! 안녕 침실객차 ㅋㅋ 잘잤엉 점촌역도 안녕. 오늘의 예정은 안동에 가서 오랜만에 사촌형 얼굴을 보고 부산에 가서 은돌이를 본 다음 올라오는 것이당. 근데 여기서 안동을 갈려면 경북선을 타고 영주역을 갔다가 중앙선을 타고 다시 내려와야 되는데 알다시피 이쪽엔 편성이 너무 없어서 시간이 안 맞는다. 결국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점촌역전에서 택시를 타면 5분만에 터미널로 온다. 짐들고 걷자니 15분쯤 걸어야 되어 택시로 ㅋㅋ 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이동 중. 15B가 여기구나. 엇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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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다섯째날) 대구-점촌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11. 18. 00:17
다섯째날 대구 점촌 더보기 다섯번째 날. 9/2 (日) 오늘은 점촌 문경새재를 구경하는 날. 이제 대구시민 쓰노하고도 헤어지고 경북선 열차를 타고 점촌역을 향할 차례이다. 아침밥은 산도위치 쓰노랑 함께. 냠냠. 영주방면 무궁화호를 타러 왔다. 쓰노도 안뇽. 담에보자 그땐 서울와라 니가 ㅋㅋ 경북관광순환열차가 들어옴니다. 야는 경북선, 중앙선, 대구선, 경부 본선을 이용해 경상북도를 한 바퀴 도는 열차다. 영주-안동-영천-가천-대구-김천-점촌-영주 이렇게. 어딘지도 모를 논밭을 쑤시면서 여유롭게 지나간다. 경북선은 편성도 하루 5편성인가밖에 없어가지고 한산하다. 충주까지 60키로 점촌까지 6키로. 여긴 아마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어딘가보다. 찌릉찌릉 기차가 지나갑니다. 시골 양반집 같은 곳도 보인다. 근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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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넷째날) 김천-대구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10. 28. 17:03
넷째날 김천 대구 더보기 네번째 날. 9/1 (土) 오랜만에 찜질방서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묘하다 ㅋㅋ바닥에서 자서 몸이 약간 뻐근하기도 하고 피로도 다 풀린 것 같지도 않고.하지만 찜질방의 장점은 아침에 목욕을 할 수 있다는 것! 오늘은 김천에 가서 노는 날이니 대전역을 향해 가자. 내가 오늘 잤던 동방삭레포츠. 시설도 괜찮고 좋은 것 같다. 지상낙원이래 ㅋㅋㅋㅋ참고로 동방삭레포츠 근처엔 설악칡냉면이라는 대전 최고의 냉면+돼지갈비집이 있다. 꼭 가보세요.근처 편의점에서 아침을 대충 먹고 출발! 지하철역행 버스를 타러 육교를 건넙니다. 대전의 도로는 널찍널찍 시원시원하다. 내가 탈 301번 버스가 온당. 두정거장인가 가서 정부청사역으로 들어갑니다. 어제도 왔던 대전역에 다시 왔다. 여기서 김천행 열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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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셋째날) 천안-대전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9. 22. 18:06
둘째날 태풍으로 휴식 셋째날 천안 대전 더보기 세 번째 날. 8/31 (金) 두 번째 날인 어제는 태풍 덴빈의 내습으로 집에서 요양하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다! 첫째날과 똑같은 경로로 영등포역을 향해 간다. 영등포역에서 보는 구로행 열차. 오늘은 제대로 배낭이랑 짐이랑 다 싸왔기 때문에 벌써 몸이 무겁다. 내가 탈 열차는 9시 43분 새마을호 원래는 10시 15분 누리로를 타려고 했는데 그러면 오늘 일정이 아슬할거 같아 조금 더 일찍 나왔다. 새마을호가 들어왔다. 아아 한때는 최고의 특급열차였는데 KTX가 들어온 지금 세차도 안하고 코마개도 안하는구나 ㅠㅠ 내일러라면 맨 앞자리! 새마을호는 자유석도 있으니 눈치 볼 필요도 없당ㅋㅋ 이것이 국내에서 가장 편하다는 새마을호의 시트. KTX마저도 이 편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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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첫째날) 광주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9. 22. 17:48
첫째날 광주 더보기 첫번째 날. 8/29 (水) 어차피 광주만 갔다 올 거니까 짐도 없이 간단히 가방 하나만 메고 영등포역으로 향했다. 노량진에서 환승을 하니 마침 급행이 오길래 탑ㅋ승ㅋ 어차피 시내구간은 똑같지마는 영등포역에 도착하니 광명국제공항역행 셔틀열차가 대기중이다. 올라가면 열차 도착 안내판이 있다.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내가 탈 열차 안내판 내려가니까 처음 보는 열차가 통과한다. 코레일 8500번대 전기기관차로 로템에서 8100, 8200호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에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번 내일로때 8200호대를 보고 감탄했던 거 같은데 세월은 빠르구나. 그러고보니 현대로템 지원할까도 했는데 차...창원이라 ㅠㅠ 서울촌놈에겐 멀어유.. 행선판을 보면 내가 탈 열차가 어디어디를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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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내일로여행: 프롤로그여행/120829 2nd 내일로 2012. 9. 22. 17:00
인턴도 끝나고 개강까지는 약 열흘간의 여유! 이번엔 내일로가 크게 안 땡겨서 뭐 딴 거 갈거 없나 했으나 이럴 때 깔끔하게 놀 만한 건 역시 내일로가 최고다. 게다가 인턴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친구들이 생겼으니 친구도 볼 겸 여행도 갈 겸 해서 급 출발하게 되었다. 더보기 일단은 계획을 짜야 하는데.. 인턴이 금요일에 끝났으니 내일로 갈 수 있는 요일이.. 토일월화수목금토일월 요렇게 되겠다. 주3파라 개강이 화요일이라 ㅋㅋ 근데 인턴 끝나고 나니 주말은 좀 쉬고 싶고, 다른 약속도 잡다 보니까 수요일부터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출발일까지만 해도 딱히 계획을 자세히 잡지는 않았었다. 단지 첫 날 광주 친구 보고 돌아올 거니까. 왜 내일로 기껏 끊어놓고 굳이 돌아오냐면.. 덴빈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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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 내일로 여행 : 에필로그여행/100820 1st 내일로 2010. 8. 29. 19:39
일주일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곳에 가고 맛있는 것 먹고 혼자서 생각도 해 보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울려도 보고 일정도 바꿔보고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많은 경험과 재미를 준 내일로 티켓.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내가 한 경험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자리에 앉아 글을 쓰는 이 시점에도 아직도 생각이 난다. 다들 잘 들어갔을까 거긴 맛있었을텐데 거기도 가볼걸 혼자 지내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나는 원래 친구들 보는 걸 정말 좋아했지만 지금은 혼자 지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혼자서 자유롭게 떠나든 친구들과 즐겁게 떠나든 일주일간 자유를 보장하는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도 아주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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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 내일로 여행 : 마지막날) 부산-용산여행/100820 1st 내일로 2010. 8. 29. 19:18
마지막 날 부산 용산 더보기 마지막 날. 8/26. (木) 9시에 일어나기로 한 우리. 8시반쯤 깨서 아침을 즐기고 있는데 40분쯤 일어났냐고 문자가 왔다. 10시반까지 모이기로 해서 꽉 차버린 디카 사진을 빼러 PC를 찾는데 PC가 없대.. 설상가상으로 PC방도 지하철역까지 600m쯤 가야한다나. 애들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 얼른 씻고 나서 나가는데.. 없어진 핸드폰 젠더를 결국 못 찾아 편의점에서 하나 샀는데 호환이 안된다 내거랑! 아 내 8천원 아오 ㅠㅠ 결국 나중에 집에 와보니까 가방구석에 있었다. 그렇게 찾을땐 없었는데... 아아 내 8천원 생각하니 또 가슴이. PC방 가서 사진을 다 빼고 보내놓고 또 그날의 일정을 시작! 일단 부산역에 가서 짐을 맡기고.. 오늘은 태종대를 갔다가 PIFF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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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 내일로 여행 : 여섯째날) 대구-경주-광안리여행/100820 1st 내일로 2010. 8. 29. 18:11
여섯째 날 대구 경주 광안리 더보기 여섯번째 날. 8/25 (水) 아침에 일어나서 대구행 열차를 타러 가기 전에 맛있다는 미성당 납작만두를 먹으러 갔다. 이거시 납작만두 만두가 납작해서 속이 적고 만두피가 남아돌아가지고 상당히 배가 부르다. 맛은 군만두맛인데 만두피가 많은지 기름이 많은지 좀 느끼했다. 이제 경주로 출발! 부전행 새마을 1053호 11:10~12:25 가면서 어제 연락처를 교환한 애님과 연락을 취했다. 경주 오신다고 했으니 저녁 같이 먹자고. 쌈밥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1인분은 안준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_= 그랬더니 좋긴한데 안동찜닭을 생각보다 늦게 먹고 올 거 같다 하셔서 있다 다시 연락을 주신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이 날 저녁에... 어찌됐든 저찌됐든 경주역에 내리자마자 스탬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