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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코의 향은 아련하구나] 미트칠리 BLT 버거
    오늘의 밥/2023년 2023. 12.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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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왔다 맥다널ㄷ

    이상하게 요즘 맥도날드에 자주온다. 가끔 혼밥해야될 날이 있는데 이때 제일 만만하고 나에게 자유를 주는 메뉴가 바로 버거이기 때무네🍔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도시의 밤거리를 빛내는 제로코크

    나의 취향을 꿰고있는 Y님이 생선으로 준 맥다널ㄷ 금액권이 어느덧 마지막으로 한번 먹을 액수가 남아 자연스럽게 오늘 혼밥 역시 맥도에서 해결한다. 주인공은 바로 미트칠리 BLT버거!

    (c)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미트칠리 버거 자체는 몇년 전에 한 번 시즈널로 나왔던 버거인데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내놓았다. 난.. 내장비만(진)이니까.. 비엘티부터 머거본다..😢

    연말 신메뉴라고 행운권도 준다^오^

    비엘티가 모의 약자인지 버거덕후들은 다들 알져? 베이컨 래터스 틈메이뤄 입니다. 베이컨 상추 토마토마. 벌써 좀 건강해 보이쥬? 참고로 여기에 계란이 들어가면 BELT가 된다. 그렇다 당신의 벨트 사이즈가 커지게 된당 썸녀도 껌뻑넘어갈 깔깔유모아☺️

    갓 나온 감튀 차냥해

    감튀성애자이므로 일단 감튀부터 우르르 앤 냠. 역시 갓 나온 감튀를 이길 수 있는건 갓 담근 김장김치와 수육 정도뿐일거다. 아니근데 진짜 너무짜.. 소금빼고 해주세요 하고싶지만 알바분들 빡치니까 매번 참고 톡톡 털어먹는다진쨔

    미트칠리 BLT 오픈!

    오늘의 본론 시작! 포장을 열자마자 칠리소스 향이 훅~ 퍼진다. 맵찔이라 약간쫄았음. 다행히 맵진않더라 그냥 칠리향 미트소스였다.

    와우 비쥬얼 합격

    먹기전에 외관은 일단 합격이다! 확실히 클래식 버거같은 심플함은 없지만 야채가 들어서 푸짐함을 느끼게 해 주는 볼륨감이다.
    한입 왕 하고 물었는데 엥? 소스가 차갑자나...? 않이 뜨뜻한 버거에 차가운 미트소스라니 이게 무슨말이오 이럴거면 왜 매장에서먹니??

    확대해 보니 더 영롱해

    정신을 단디 차리고 다시 한입 물어본다. 일단 미트소스와 사워크림의 조화는 괜찮았는데 패티 맛이 너무 나중에 살짝 난다. 온도도 재료별로 들쑥날쑥이고😒
    근데 먹다보니 한입 정도는 아 메뉴 개발 의도가 이거구나 하는 맛이 났다★ 이 버거는 타코였던 것이다🌮🌮🌮 또르띠야에 쇠고기 넣고 칠리소스랑 사워크림, 잘게 썬 양상추와 토마토를 잘 섞어담고 한입 왕 했을때 느껴지는 그 맛과 향의 종합선물세트🎁 그 맛이 잠시 미뢰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거거든!!

    Tlqkf! 내 스노우볼!

    아쉬웠다. 열 입은 먹었을건데 그 중 한 입 정도만 의도한 맛이 느껴졌다니.. 이 버거는 미트칠리BLT 따위가 아니라 《텍스-멕스 타코 버거🤠》 라고 이름붙였어야 했다. 물론 타코는 따뜻하게 서빙된다.
    이건 아마도 버거를 먹는 주제에 심혈관계 건강드립을 친 내게 주어진 반성의 시간.. 다음 번엔 미트칠리 더블에 도전하겠다.


    총평
    미트칠리 BELT 버거 ■■□(아홉입) / ■■■□(한입)
    맥도 감튀 ■■■ 짜서이제별반개뺌
    맛의 기준 제로콕 ■■■□

    ✔️내돈내산 매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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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 Dot.